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논산시에 각계로부터 수재의연금이 답지, 수해 극복에 큰 에너지가 되고 있다. 논산계룡산림조합 신현호 조합장은 지난 27일 논산시청을 찾아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또한 K-water충남중부권지사(지사장 윤이수)는 같은 날 5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도기정 논산시주민자치협의회장도 500만 원의 성금을 시에 각각 기탁했다.이들 각 기관, 단체장 등은 “논산시의 신속한 복구 작업과 시민사회의 안정적 일상복귀를 응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28일에는 인덕건설㈜(대표 최문규)에서 성금
박승종 국방과학연구소장은 28일 논산시청을 방문,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수해극복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박 소장은 이 자리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고 당부했다. 백성현 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성원에 힘입어 수해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더욱 희망찬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논산시와 충남도,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6월 국방 미래 첨단 연구시설(가칭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논산시는 7월 상하수도 요금 전면 감면 조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이달 중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관내에는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총 578밀리의 집중호우가 내려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은 이 같은 정부의 조치에 따른 것이다. 상하수도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피해 등록된 대상자(개인 또는 업체)로, 7월 중 물 사용량(8월 고지분)에 대한 요금 전액이 감면될 예정이다.백성현 논산시장은 “
이달 중순 잇따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낸 논산시에 시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구호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26일 오후 백제종합병원(원장 이재성)이 2,000만 원을, 논산속편한내과(원장 양정경)가 1,000만 원을 논산시에 각각 기부했다. 또한 이강오 현대이비인후과 원장, 류춘수 모아산부인과 원장, 이문종 미래정형외과 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는 논산시의사회에서 700만 원의 성금을 시에 쾌척했다. 이밖에 피해 복구·봉사 지원 등에 써 달라며 대한적십자사에서 구호용 키트를 포함한 빵과 생수 등을, 수자원공사‧논산농협‧대한전문건
논산시 카드형 지역화폐인 ‘논산사랑 카드’ 발급처가 이달 26일부터 크게 늘어났다. 논산시는 이날부터 기존 농협(45곳)과 우체국(15곳)을 비롯해 관내 새마을금고 12곳과 신협 4곳 등이 신규로 논산사랑 카드 발급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로써 관내 ‘논산사랑 카드’ 발급처는 기존 60곳에서 7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발급처 확대는 논산사랑 카드 수요층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논산사랑 카드를 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화폐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했다.
논산시는 25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성동면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활동을 폈다.성동면 보건지소에서 진행된 이날 예방활동은 최근 지속된 집중후우로 하수가 범람하는 등 오염된 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것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건강검진’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건강검진은 감염병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에게 세심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감염병 증세 확인 및 이의 예방을 위한 건강 습관과 위생 수칙 등을 상세히 안
논산시는 25일 시 보건소 건강홀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적확한 의료 대응을 위한 ‘2023년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교육’을 했다. 재난현장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추진된 이날 교육은 응급환자 이송 완료 시까지의 총체적 상황, 응급환자에 대한 중증도 분류법, 실제에 준하는 가상의 상황 적용 등 다양한 현장 대응책 수행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갈수록 재난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에 대비한 인적 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재경논산시향우회(회장 박성규)가 ‘내 고향 논산’의 수해 극복을 돕겠다며 뜻을 함께 모았다. 박성규 향우회장을 비롯해 이계주 부회장, 이현숙 사무총장 등 3명은 25일 오후 논산시청을 찾아 재경 향우회원들이 정성껏 모금한 성금 5,190만 원을 백성현 시장에게 전달했다.박 회장은 “수일 간 이어진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사람들을 보며 향우회원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며 “회원들이 모은 고향 사랑 성금이 수해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백성현 시장은 “타지에서 지역을 빛내고 계신 출향민들이 모아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새로운 아동친화 공간인 논산시 딸기향 농촌테마공원(부적면 충곡리)이 8월 초 문을 연다.논산시는 지역 고유의 농촌자원과 시원한 물이 어우러진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물놀이형 놀이시설’을 오는 8월 5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8월 27일까지 운영되는 이 물놀이장은 만 3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 이용 가능(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필히 동행)하며, 이용료는 무료다.아이들이 신나게 물장구칠 수 있는 ‘여름철 놀이터’이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진 이 물놀이장은 총 1,920㎡ 규모로 조합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기 주산지 논산이 딸기 농업의 계절적 다각화 방책을 제시하며 ‘여름에도 맛 좋은 딸기’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논산시는 최근 몇 년간 방치돼 온 관내 부창동 한 농가의 양송이버섯 재배사(40평 규모)를 올해 시 지원금 3,500만 원(주민부담 1,500만 원 등 모두 5,000만 원)을 지원, 스마트 팜(‘창고형 식물공장’)으로 꾸민 뒤 이곳에 딸기를 재배토록 했다. 스마트 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A씨는 “지난 6월말부터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익숙지 않은 ‘여름딸기’이지만 현재 온라인 시
논산시 자매결연 도시 중 하나인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24일 논산시를 방문, 수해복구 성금을 기탁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함께 직접 논산시청을 방문해 수원시민, 공직자, 협업 기관 직원 등이 모금한 8,694만 원의 성금을 전했다.수원특례시 공직자를 포함해 협업기관 직원, 민간단체 구성원들은 지난 주 자율적으로 수해복구 성금 모금에 나서 총 1억 1,694만 원을 모았는데 이 중 논산시에 8,694만 원이 전달됐고 잔여 성금 3,000만 원은 7월 말 경북 봉화군에 전할 예정이라는 것-. 이
논산시와 미담장학회(KAIST 소재 교육기부단체)가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한 ‘2023년 논산시 미래인재 여름방학 꿈드림 코딩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KAIST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열린 이 캠프에는 논산시 관내 12개 중학교 학생 77명이 참여했다. 미래 산업에 관한 진로 교육을 핵심 주제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소프트웨어 로봇 팔 제작 △인공지능 버추얼 캐릭터 제작 및 가상현실 체험 △4차 산업혁명 특강 △리빙 랩(Living lab)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참여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이 희망하는 새로운 영농 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2024년도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 제안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8월 11일까지 농업인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논산시에 거주하는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단체)으로, 공모 대상은 △농업현장 적용 가능 기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애로기술 실증시범 △친환경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한 신기술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기술 등이다. 공모는 논산시청 누리집(www.nonsan.go.kr) 공고/고시 또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
논산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 및 책 읽는 도시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충남 인증서점 도서 구매 캐시백(적립금 환급) 지원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충남도가 인증한 논산시 관내 서점에서 논산시 지역화폐(논산사랑상품권)로 도서를 구입할 시, 구매 누적 결제액의 10%를 지역화폐 캐시백(적립금 환급)으로 지원하는 시책이다.기존 지역화폐 구매 혜택 10%에, 또 10% 혜택이 더해져 총 20%의 도서 구매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월 최대 1만 원이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된다. 적립금 환급 혜택은 모바일
논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온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재단이 추진 중인 프로그램은 △청소년 뮤지컬단 △꼬마 작곡가 △가족합창단 등 총 세 가지로, 참여자 모집 기간은 ‘청소년 뮤지컬단’ 7월 27일, ‘꼬마 작곡가’와 ‘가족합창단’ 7월 28일까지 등이다. 청소년 뮤지컬단 는 신청자 면담을 통해 약 20명의 뮤지컬 단원을 선발, 뮤지컬 ‘수 컴퍼니’ 소속 현역 배우들의 지도 아
주말인 22일 논산시 공무원 350여 명이 각 읍·면·동별 주요 피해지역을 찾아 하우스 물 빼기 작업·오물 제거 및 청소 등의 작업을 도왔다.이어 23일에도 320여 직원들이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 농가주는 “장마가 길어져 초기 복구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 직원들이 응급복구에 힘을 보태 큰 시름을 덜었다”고 전했다.봉사 현장에 함께한 백성현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세심한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487
논산시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병해충 예방 등 긴급 지원에 나섰다. 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5일간 집중호우로 큰 침수 피해를 입은 관내 광석면 눈다리 인근 신당리‧오강리‧율리 등 200여 ha의 논을 대상으로 20일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장기간 빗물에 잠긴 논은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2일 이내로 침수된 논 대부분은 아직 이삭이 생기지 않아 1, 2, 3차에 걸친 방제작업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관계자는 “물에 잠긴 논에는 잎도
백성현 논산시장은 20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만나 ‘탄소중립형 청정 축산단지 조성사업’의 구체적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백 시장의 이날 한 차관 만남은 논산시민이 겪고 있는 생활 속 악취 피해 해소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재정적 지원 확보 등을 위해 추진됐다.백 시장은 한 차관에게 “육군훈련소와 도심 주변에 자리한 7만 3,000 제곱미터 규모의 노후된 양돈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 밀폐형 축사, 이른바 청정 축산단지 조성을 통해 악취 배출원 자체를 없애는 것이 근본적인 해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시설·도로 등 피해가 컸던 논산시가 민·관 협력의 힘을 발휘하며 원상복구 작업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특히, 가야곡면 야촌리 하상도로 배수 작업은 협업·분업의 묘를 잘 살린 사례가 되었다. 지난 14일 내린 거센 비로 가야곡면 소재의 빙그레 공장 옆 하상도로가 침수되어 통행이 마비돼 주민 불편이 막심했다. 이곳은 특히 인근 기업체, 산단 직원들의 차량 이동량이 많은 길이기에 신속한 배수 조치를 요하는 상황이었다.이에 시는 충남도 및 소방 당국 등 유관 기관에 협력을 요청, 수중 모터 펌프를 동원해 직접적으로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다. ‘언제 그랬느냐는 듯’ 19일은 종일 뜨거운 햇살이 내리 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논산지역에는 21일 낮까지 맑은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주말부터는 다시 비 소식이 있다. 논산시는 장맛비가 잠시 멈춘 틈을 타 응급 복구 및 피해 조사에 착수했다. 유실된 금강 제방 응급복구 작업은 95% 완료된 상태며, 논산천 제방도 40% 이상 작업이 진행됐다. 도로 통제도 풀려 총 16곳 중 5곳을 제외하고 정상 소통 중이다. 또한 주거지 침수에 대비, 임시 대피시설로 피신한 주민 848세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