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이어진 폭우로 적지 않은 수해 피해를 낸 논산시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봉사정신에 힘입어 재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19일 오후까지 총 1,1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를 입은 농가·주택 및 이재민 대피시설 등을 찾아 수해 복구 및 구호 활동을 펼쳤다. 18, 19일의 경우 논산시 자원봉사센터가 모집한 수십 명의 봉사자들이 수해를 입은 주택 내 토사 제거 및 청소 작업 등을 도왔으며, 적십자봉사회·예술봉사회 등 지역 내 봉사단체들도 지역 내 육묘장을 찾아 진흙 제거 및 폐기물을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자율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낸 충남 논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피해복구에 행·재정적 지원이 따르는 등 탄력을 받게 됐다.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논산시 등 전국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인명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대응해 줄 것”을 정부 각 부처와 지지체에 강력히 지시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18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성동면 침수 피해지역을 시찰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 바 있다. 백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16일 논산천 제방 유실 현장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도 정부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논산시 성동면 육묘 농가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피해 농가주를 위로하며 국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에게는 대응조치에 총력을 다해달라 주문했다.백 시장은 윤 대통령에게 지역의 주된 피해 사항과 복구 현황을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를 통해 지자체가 세심한 복구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달라는 요청했다./권기택 기자
지난 13일부터 17일 밤까지 421.7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논산시 관내에서는 공공시설 452건, 사유시설 319건 등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지방도 643호를 비롯한 4개도로가 통제되고 있다.14일 오후에는 양지 추모원(양촌면 중산리 소재) 뒤편에서 산사태가 발생, 60~70대 부부가 사망했고, 두 명이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16일에는 성동면 원봉리ㆍ우곤리 등지의 제방이 무너져 내렸으나 시는 즉각 중장비를 동원, 응급복구 작업에 나서 임시 제방을 쌓았다. 또한 침수 우려 지역 주민 경우 관내 곳곳에 마련된 이재민 대
백성현 논산시장이 16일 오후 논산천 제방 붕괴 현장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 한화진 환경부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과 피해 상황을 살피며 복구 대책 등을 논의했다.충청 이남지역에 연일 이어지고 있는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논산시 성동면에 두 건의 제방 붕괴(원봉리 논산천·우곤리 금강)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한 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 및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등이 피해 및 대처 상황 등을 합동 점검하고자 피해 현장을 찾았다. 논산천 제방이 무너진 곳은 성동면 원봉리 일원으로 이날 오전 5시 43분쯤 신고 됐다.제방 붕괴 규모는
논산시는 오는 8월 1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3년 첫 ‘논산시 시민행복 명사특강’을 마련한다. 초청 명사는 대한민국 대표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진 한문철 변호사-. 서울대를 졸업한 한 변호사는 제27회 사시에 합격, 현재 법률사무소 스스로닷컴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SBS CN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몇 대 몇’ 등의 교양 방송에도 출연,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인사다. 한 변호사는 논산시민에게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 주제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논산시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토양에 대한 비료 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965필지(23,475ha) 965점의 표본을 채취해 정밀 분석을 실시 중에 있다. 이들 표본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경영체의 농지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됐다. 정밀 분석 항목은 토양의 산도(pH) 및 유기물ㆍ인산ㆍ칼륨 함량 등 4가지로, 2개 항목 이상이 기준치를 초과한 필지는 1차 부적합 처리되며, 1년 뒤 재검사를 시행, 3차까지 부적합 처리를 받을 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을
논산시가 탄소중립 실천 및 의식 제고 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와 손을 맞잡았다. 논산시와 한국폴리텍대는 이달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논산시 생활개선회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15회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한국폴리텍대 바이오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실습교육에 따른 재료비 및 교육 제반 사항은 한국폴리텍대에서 지원한다.교육 핵심 주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천연 모기 기피제 제작 실습 △바이오플라스틱 제조 △미생물 배양 화장품 실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백성현 시장은 “지역주
논산이 자랑하는 대표적 가공식품 ‘강경젓갈’이 마침내 태국 수출길에 올랐다. 논산시는 12일 오전 강경수산물 유통물류센터에서 백성현 시장과 강경젓갈 상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경젓갈 태국 수출 선적식’을 갖고 젓갈 10톤을 컨테이너에 실었다.수출업체는 강경읍 내 40여 젓갈상회가 참여, 운영 중인 법인강경젓갈사업협동조합(대표 김동한)-. 수입업체는 파크인터내셔널(대표 박채운)로 이날 선적물량은 낙지젓갈 3톤, 오징어젓갈 7톤 등 모두 10톤이다. 앞으로도 다량·다종의 강경젓갈이 태국 시장으로 향할 전망이다.이번 성과
논산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자 지난해 12월 출범한 논산시민소통위원회(이하 소통위)가 이달 12일 노블레스컨벤션웨딩홀에서 첫 전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다양한 사회적 의제와 정책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동시에 시와 소통위 간 상호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각계각층으로부터 의견을 수렴, 숙의 과정을 거쳐 도출해 낸 소통위의 정책안(12건)을 놓고 백성현 시장과 공유·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소통위 6개 분과 위원들은 △대규모 실내 종합체육관 건립
논산시 직영 ‘논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이번 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관내 등록급식소 어린이 1,4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식생활 교육에 나선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식사예절을 지켜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교육은 센터 영양사들이 직접 각 등록급식소를 방문,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영유아를 상대로 인형극(‘내가 바로 식사예절 실천 왕’) 관람에 이어 손 씻기 율동을 함께 해보는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을 상대로 식중독 예방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3 강경젓갈축제’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논산시 강경읍 금강 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시와 재단은 12일 논산아트센터 2층 커뮤니티룸에서 ‘2023 강경젓갈축제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임원진 선출과 함께 축제 주요 일정·장소 등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강경젓갈축제의 부제는 ‘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와 춤을 추다’로 결정됐다. 지난해 도전한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 사이의 맛깔스러운 조화를 올해 축제에서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특히, 축제운영위원회는 △국가 지정
논산시는 11일 논산세계딸기엑스포 추진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논산세계딸기엑스포 개최를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키 위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논산세계딸기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이 이미 준비에 들어간 상황이며, 이 용역조사 결과와 다른 엑스포 사례 분석 등을 토대로 행사 추진 전략을 고도화해 2027년 ‘논산세계딸기엑스포’ 개막 축포를 쏘아 올리겠다는 것이 시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최근 공고를 통해 용역회사 공모
논산 모아산부인과의 류춘수 원장(56)이 11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농촌지역 산모와 가족 등을 위해 20여 년간 분만의료에 전념한 사회적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류 원장은 출생아 수가 대폭 감소 추세인 초저출산시대를 맞아 중소도시 대부분의 분만실이 문을 닫아 산모들이 지역 밖으로 원정출산을 떠나는 상황에서도 지난 20년간 묵묵히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해 왔다. 특히 류 원장의 모아산부인과는 충남도 중남부권역 농촌지역에 남은 유일한 분만산부인과이어서 병원 존재 자체로도 그 가치와 명성을 인정
논산시는 11일 논산아트센터에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생활지원사 14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감시 및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과 자주 대면하는 생활지원사(사회복지사)의 감염병 예방관리 의식 수준 향상 및 홀몸어르신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자발적 건강관리·실천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추진됐다.시는 특히 감염병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돼 일상생활에서의 개인방역 노력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논산시가 여름철을 맞아 보양식인 염소고기의 불법 도축·유통·판매, 원산지 거짓 표시 등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단속 기간은 7월 10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다. 단속 대상은 염소고기를 취급하는 일반음식점과 식육판매업소 및 식육 즉석 판매·가공업소 등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행위 △원산지 및 표시기준 허위 미표시 등 부적정 기재 여부 △허가받지 않은 작업장에서 도축·가공·포장되거나 검사 받지 않은 축산물 사용 여부 △수입산 염소의 국내
6·25 참전용사 강희인 옹(92‧논산시 은진면)이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인정받아 10일 특별한 ‘영웅 제복’을 입는 영예를 안았다. 육군본부 인사사령부는 이날 논산시 은진면 성평3리 마을회관에서 강희인 옹에 대한 ‘영웅 제복 착복식’을 거행했다.이날 열린 착복식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육군본부 인사사령부가 주관한 행사로,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몸 바쳐 싸운 참전용사에게 예우를 표하고자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육군본부 인사사령관은 강 옹에게 직접 제복을 입혀 드린 뒤 병적기록표가 담긴 기념 액자를 선물했다. 영예의 제복을 입
논산시는 2023년 7월 정기분 재산세(지역자원시설세 및 지방교육세 포함)로 총 81억 400만 원을 부과하고,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각 납세자에게 당부했다.시에 따르면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보유세 성격의 지방세로, 이번 과세 대상 및 과세액은 주택분 4만 823건 27억 4,200만 원, 건축물분 1만 4,468건 53억 6,200만 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세대 1주택 소유자에 대해 적용되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주택공시가격에 따라 43~45% 수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집중호우와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장마철 농작물 관리 요령 홍보에 나섰다. 센터에 따르면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장마철을 맞아 논두렁, 밭두렁이 무너지지 않도록 사전 점검에 나서고 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배수로도 수시로 점검해 줄 것을 일선 농가에 당부했다. 논이 침수됐을 시 벼 잎의 끝이 물 위로 나오도록 물 빼기 작업을 해 주고, 작업 뒤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을 제거해야 한다.아울러, 물이 빠진 뒤에는 ‘새 물 걸러대기’ 작업을 통해 뿌리 활력을 촉진하고 도열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농업재해 발생에 따른 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대책종합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11일 센터에 따르면 올여름 강수량이 평년을 웃도는 수준에다,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7월 중순까지 장마가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가 극심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재해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관내 주요 작물 생산단지 및 상습 침수지역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에 나서는 한편 피해 농가 발생 시 적극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뒷받침하는 등 사후 복구에도 만전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