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 대통령 후보가 육사를 안동으로 이전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고 정초부터 난리다. “육군사관학교가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에 그렇게 발표를 했어야 하나? 우리 대한민국이 왜 이지경이 되었을까?적어도 나라 살림을 맡겠다는 분들이라면 정초에 세상을 내다보는 눈으로 국민들께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약발표를 했어야 한다. UN본부는 아니더라도 어떤 기구 하나 유치를 검토해 보겠다든지 국제 PKO 교육원을 건립하여
칼로 입은 상처는 회복되지만 말로 입은 상처는 평생 간다고 합니다.훈련소가 있어 연무대라는 지명이 유래된 애국 혼이 서려 있는 국방의 도시 논산이 육군사관학교 유치의 가장 적합한 도시라는 글을 오래 전 드렸습니다.충남도는 물론 논산시도 시민도 모두가 한 마음이었습니다.선거는 말의 잔치라고 하지만 우리 논산시민의 입장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안동 유치라는 공약은 논산시민의 마음에 큰 상처입니다.상처가 평생 가지 않고 속히 치유되기 위해선 두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하나는 안동 유치를 공약집에 수록하지 않고 취소하는 것입니다.둘째는 우리는
아이가 없던 부부는 우연히 늪 근처에서 아기 보리스를 발견한다.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한 부부는 너무 기뻐 보리스에게 물고기처럼 비늘이 있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세월은 흘러 보리스는 다른 아이들처럼 잘 자랐고, 어느 날 보리스는 바람결에 잊고 있었던 늪의 냄새를 맡게 된다. 이후 보리스는 자신이 늪에 계속 머물렀다면 어땠을까? 이곳에서 사는 것이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일까? 고민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늪으로 가서 생활한다. 자신처럼 비늘이 있고 눈이 큰, 자신과 닮은 이들이 진짜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네 차례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직접적인 무력시위에 나서고 있다.지난 5일과 11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해 마하6~10속도로 1,000km를 비행했고, 14일엔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마하5 속도로 430km를 비행했다. 이어 17일에도 마하5 속도의 탄도미사일을 발사, 380km를 비행해 각각 목표물 타격에 성공했다며 대내외 선전에 열을 올렸다.북한 어느 지역에서 미사일을 발사해도 한반도는 이제 탄도미사일 사정권 안에 들어있는 셈이됐다.특히 14일 평안북도 의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은 평
‘숫눈길’이란 순수 우리말이 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쌓인 길’이란 뜻이다.지난해 계룡시의회 헌정 사상 최초로 예결위 간사인 최헌묵 의원이 예산안 심사 결과보고를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유인즉 계룡시소상공인연합회 지원예산 3억여 원이 법과 원칙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최악의 겨울을 나고 있을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예산을 시민 대변자인 의원이 온몸으로 막아선 것이 이해되지 않아 속내가 자못 궁금했다.자초지종을 확인하다보니 지난해 7월 태동한 계룡시 소상공인연합회 정체성에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소상공
진화되지 않은 것에서 아름다움을 본다. 숲을 쓰다듬고 비상하는 파랑새가 되어 눈빛으로 빚어내어 몸짓으로 나타내는 사랑은 향기로 피어났다. 관례와 계례는 사회적으로 성인이 됨을 인정받게 되는 하나의 전통 의례다. 사람이 태어나 20년 동안 육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사람으로 갖출 기본적인 도리道理를 익혀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부모나 가족으로부터 독립하한 공인으로서 또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기의 본분을 다할 수 있게 되는 의식으로 일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출발이다.이러한 의식을 알리고 한 사람의 인격체로 공인公認 받을 돌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결국 자신들 눈에만 보이지 않을 뿐 세상 사람들 눈에는 속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벌거벗은 임금님 신세가 된다는 사실을 왜 모를까?” 아니면 알면서도 외면하는 것일까?”신동욱 앵커는 ‘앵커의 시선’에서 민주당 비례정당 창당과 관련, ‘비난도 책임도 영원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돌아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면 논산의 미래는 없다.정치의 사명은 국민을 섬기는 일이다. 그 중에서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가장 큰 사명이다. 정치인은 정치를 실현하고 표현하는 사람이다. 정치인들이 정치를 잘하면 국민의 삶은 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2010년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 속에 출발한 민선 5기가 벌써 12년이 되었습니다. 12년 전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지난 12년 동안 따뜻한 공동체 논산을 위해 뜨겁게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희망차게 시작해야 할 새해가 되었지만,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는 아직도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고 있습니다.우리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배움과 추억을 쌓아야 할 시기에 2년 가까이 집에서 홀로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만 했
존경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새로운 출발! 새로운 시대! 희망찬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호랑이의 용맹함과 강한 기운을 듬뿍 받아 올해에는 시민 여러분이 꿈꾸는 소망들이 모두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코로나19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잃은 지 벌써 2년이 흘렀고, 우리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논산시의회는 지난해 코로나 방역과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관련 조례 제·개정에 집중하며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을
존경하는 4만 3,000여 계룡시민 여러분!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뒤로하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붉은 태양이 호랑이처럼 힘차게 솟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 뜻 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지난 한 해는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생활하고 계시고 2022년 또한 힘든 시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보여 준 시민 여러분의 절제와 질서, 배려 정신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계룡시
존경하고 사랑하는 계룡시민 여러분!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가정에 항상 행복한 일들과 기쁨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지난 한 해는 계속되는 코로나 위기에 맞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주하고 위기를 돌파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장기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일상의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 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는 그날까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뜻 하신 바 모두 이루는 보람과 성취의 한 해 되길 소망합니다.지난해 우리 충남도정은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서도 힘차게 달려 왔습니다. 환황해권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초광역 교통 인프라를 마련하였는가 하면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알찬 결실을 맺었습니다.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함은 물론, 미래성장 발굴에도 큰 성과들이 많았습니다. 이 모두는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가 함께 하였기에 가능한 일들이었습니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계룡시 이통장연합회는 시민들의 가장 가까운 최일선의 봉사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이끌어 내어 대과 없는 한 해를 마무리했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고 자부한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송인석 계룡시 이통장연합회 지회장께서 지방자치의 날 모범 이‧통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를 계기로 우리 이통장 연합회는 올 한 해에도 더욱 합심해 지역 봉사에 앞장설 것이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우리 이통장들은 최일선의 봉사자라는 사명감을 잊지 않고 지역주민들
인류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겪으면서 전 세계가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2021년을 돌이켜 보면 사회 전반적인 분야가 서로 간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실감했던 한 해였다. 문화예술 분야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많은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었다. 예술인들 모두가 매일 매일을 가슴 떨리고 힘겹게 견뎌 왔다.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예총 계룡지회 산하 7개 단체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이 지면을 빌어 우리 계룡예총의 문인협회, 국악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사진작가협회, 연예예술인총연합회,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건강한 마음 가짐을 갖는 것이라 생각한다. 계룡시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취임 후 더 행복한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행복과 건강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계룡시 체육회는 계룡시 체육인들을 대표하는 단체가 아니라 시민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 시의 체육 발전을 위한 길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단체라고 생각한다.현재 계룡시 체육회는 시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시대와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른 건전한 여가문화
어린 시절 엄마 손을 잡고 시장을 다녀오던 길에 익숙한 거리에 다다라 엄마 손을 놓고 뛰다가 그만 넘어진 일이 있었다. 평소 친구들과 놀 때는 넘어져도 안 아픈 척, 괜찮은 척을 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 주고자 했었는데, 그날은 왠지 엎어진 상태에서 울음이 터져 나왔다. ‘나의 아픔을 엄마가 알아주면 좋겠다’…엄마에게 더 관심을 받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음에 투정을 부리고 싶었나 봅니다. 우린 어린 시절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몸소 겪으며 깨달았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 갈수록 넘어지는
2021년 한 해를 보내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들고 어려우셨으리라 생각한다. 새로운 한 해는 위드 코로나와 함께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많은 분이 희망하고 계실 것이다.그러나 바람과는 달리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이 지쳐 있는 상황에서도 언제나 따뜻한 정, 따스한 손, 내밀어 주신 모든 후원인과 자원봉사자 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지난 한 해 팬데믹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계룡시 장애인협회에서는 충남 장애인의 날 기념식, 충남 장애인 합동결혼식, 충남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충남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
코로나19가 사태가 일어난 지 벌써 만2년이 지나가고 있는데 좀처럼 감염병은 줄어들 기미는 보이지 않고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컴컴한 터널을 한없이 걸어가고 있는 듯하다.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업종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조금만 참고 견디면 오늘보다 내일은 나으려나~ 늘 노심초사하면서 사장님들의 고심은 깊어만 간다.그런데 방역지침이 수시로 바뀌어 나올 때마다 이용자들은 지침을 어겨도 과태료가 고작 10만 원에 불과하고 사업주들은 억울하게 걸려도 150만 원이라는 무려 이용자의 15배를 부과시키는 구조는 너무 불합리한 것
지난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코로나19가 계속됨에 따라 각종 시‧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잠정 연기되고 취소되는 등 장애인체육계에 적잖은 어려움이 발생했다. 장애인들은 신체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건강 문제, 불안, 우울감 등이 발생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삶의 만족도가 많이 감소한 해였다. 이에 계룡시 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장애인 체육인께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실내수업을 실외수업으로, 대면이 어려우면 비대면으로, 인원수를 줄이고 횟수를 늘려서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활성화
코로나 사태의 위중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코로나 장기화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반화되면서 여가생활·구매 패턴 등이 모두 바뀌는 삶의 변화가 급속히 나타나고 있음에도 다 함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참여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돌이켜보면 지난해 ‘공유냉장고 우채통’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반찬 나눔을 정례화하여 복지 사각지역 해소에 이바지하였고, 쓰고 남은 아이스 팩을 재사용하고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