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논산 돈암서원에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 김현모 문화재청장, 광산김씨 종중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돈암서원 책판 기증식’을 개최했다.이번 기증은 사계 김장생 선생 서거 390년을 맞아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이 소장 중인 가례집람 등 책판 54점을 후대와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뜻을 밝히면서 이뤄졌다.이번 기증품은 가례집람(9점), 사계선생연보(1점), 사계선생유고(4점), 사계전서(13점), 경서변의(1점), 신독재선생유고(19점), 신독재전서(1점), 황강실기(6점) 등 총
도,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응 및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탄소중립 및 문화체육 기능군 등 타 혁신도시와 차별화 된 발전테마 설정충남혁신도시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는 ‘분권형 균형발전’의 핵심지대로 성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응 전략이 나왔다.탄소중립 등 타 혁신도시와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한 도는 중점 유치대상으로 제시된 20개 공공기관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홍성·예산군을 비롯해 국토연구원, 충남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 태안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양승조 지사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양 지사는 7일 안면도 관광지 2·3·4지구를 차례로 방문, 추진 상황을 살폈다.이날 양 지사가 처음 찾은 2지구는 기획재정부 나라키움정책연수원 신축 현장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난해 12월 첫 삽을 뜨고 공사를 진행 중이다.안면읍 승언리 일원 4만 7928㎡의 부지에 교육동과 104실 규모 숙박동, 대강당 등이 들어선다.건축 연면적은 1만 2438㎡이며, 총 사업비는 371억 원이다.내년 9월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면, 정부 부처가 공무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3개 현안에 대한 국정 과제 반영을 요청했다.양 지사는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당선인-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충남혁신도시 내 우선 이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지원 △국공립-사립 보육·유아교육 시설 간 격차 해소 등을 건의했다.양 지사는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 절반 이상이 밀집돼 있으며,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02곳이 인구 소멸 위험 지역으로
충남도는 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공주시 치유의 숲에서 사라져 가는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를 비롯해 경제수 등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날 식목일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용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김정섭 공주시장,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아까시나무와 헛개나무, 산딸나무, 산수유 등을 식재했다.도는 집 주변 등에 내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행사장 방문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유실수 등 9종 1,000여 그루를 나누어
충남도는 3월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수산자원연구소 남기웅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남 주무관은 고부가가치 패류 완전양식 기술개발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아직 사료가 개발되지 않은 새조개를 포함한 패류들은 종자생산 시 먹이를 별도로 배양 관리하는 등 다른 종자생산에 비해 어려운데, 남 주무관은 이 문제를 해소하는데 역할했다.이러한 노력은 사라져가는 패류 자원의 복원기술 확보로 도의 종자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도는 새조개 축제의 위상과 어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도는 매달 도정 발
전국 최초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1일 실시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이어 결실…교통비 부담 완화 등 기대충남 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가 마침내 첫 시동을 켠다.전국 최초 7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이어,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정책을 1일부터 본격 실시한다.도는 31일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개시 행사를 열고, 충남형 교통복지 모델 완성을 선언했다.이번 버스비 무료화 사업은 어린이·청소년 이동권 보장 및 교통복지 확대, 대중
파급·빅데이터 분석 결과…도민 4명 중 1명·경제활동인구 30% 이용소매·음식점 사용 많아…생산 2조 4968억·부가가치 1조 828억 유발충남 지역화폐가 도민의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소득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효과를 톡톡히 올리고 있다.지난해 도민 4명 중 1명, 경제활동인구 30%가 충남 지역화폐를 이용, 3조 5,0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됐다.도가 충남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충남 지역화폐 파급 효과 및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충
대한민국 최초 유교문화 전문기관으로, ‘K-유교 세계화’를 이끌어 갈 핵심 거점이 충남 논산에 터를 잡았다.인근에 위치한 세계유산인 돈암서원을 비롯한 충청권 유교문화유산, 도가 조성을 추진 중인 공자마을 등을 결합해 유교문화 클러스터를 구축하면 세계적인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29일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김종민 국회의원, 충청권 대학총장, 충청지역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현판 제막식을 갖고, 진흥원 준공을 안팎에 알렸다.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일원에 자리 잡은 한국유교문화진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도내 만 23-25세 청년 7만여 명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청년 희망카드’ 사업에 총 210억 원을 투입한다.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석환 시장군수협의회장(홍성 군수)을 비롯해 14개 시·군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충남 지방정부회의’를 열고 청년 희망카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청년 희망카드는 취업 준비 등 도움과 응원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연 30만 원을 구직 준비와 문화 활동, 건강관리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협약에 따라 도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과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220만 충남도민이 의지를 결집한다.도는 2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각계 기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충남 범도민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범도민추진단은 도내 경제인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대학 총장, 유관 기관·단체 대표, 시‧군 단위 대표 등 680명과 국회의원, 전‧현직 금융인 등 20명의 자문단으로 구성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부여군 소재 딸기 농가에서 자외선 램프를 활용한 딸기 병해충방제 실증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현장평가회는 시범사업 관련 농가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외선 램프 활용방법, 딸기 병해충 관리, 올해 사업추진 일정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지난해 시범사업을 추진한 부여군 농가 관계자는 소감 발표에서 “사업 전보다 흰가루병은 70%→30%, 응애는 70%→20% 감소해 경영비 절감 및 상품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주요 적용기술은 정
2015년 26조 7375억 원 26.4%→2020년 잠정치 23조 24억 원 20.2%SOC 확충 등 지속 … “전국 1위 불명예 벗자” 법·제도 개선 나서기로충남도 내에서 생산한 부가가치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소득 역외유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도는 역외유출 금액 및 규모가 여전히 전국 1위 불명예를 안고 있는 만큼, 기존 정주여건 개선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동시에 법·제도 개선도 추진키로 했다.도는 22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경제발전전략 1차 경제공동체 분야 컨설팅 회의’
논산시 연산면과 계룡시 엄사면 일대를 잇는 연산천 정비사업이 완료됐다.연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일대 수해 상습지를 보강하고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했다.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연산천 정비사업은 지난 2018년 3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347억 원을 투입해 연장 4.03㎞ 정비를 완료했다.주요 추진 사업은 축제 보강, 교량 8곳 재가설,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이다.특히 이번 사업에선 계룡시 엄사면 광석리에 있는 보호수를 보존하기 위해 도 최초로 하중도를 신설했으며, 이를 마을 주민의 쾌적한 쉼터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17일 이틀간 농업기술원 포장에서 벼 직파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드론활용 벼 직파전문가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드론을 이용한 볍씨 균일살포, 중첩살포 및 원거리살포 등 현장에 적용되는 기술을 상중하 수준별로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벼 직파재배는 일반 기계 이앙재배와 달리 못자리 설치 작업과 육묘, 모판이송, 이앙작업 없이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만큼 노동력 90% 절감과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으며, 경영비도 85% 가량 줄일 수 있다.드론 활용 기술은 비료살포 및 병해충방제 작업에도 적용할 수 있어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성공적인 딸기 농사를 지으려면 우량묘 육묘와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고 16일 밝혔다.먼저, 촉성 재배용 자묘를 충분하게 확보하려면 모주 정식을 늦어도 이달 하순까지는 마쳐야 한다.정식에 사용하는 딸기 모주는 품종이 확실하고, 세력이 강하고 균일하며 병해충 및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모주를 사용해야 한다.모주는 전년도 11월 중순부터 좋은 묘를 별도로 구별해 월동시켜 휴면을 타파시킨다.또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등 병원균 침입이 없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조직배양묘를 이용하며 관부가 13㎜
충남도는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위한 임도 신설 및 노후된 기존 임도에 대한 구조개량과 보수사업에 155억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임도 신설은 간선임도 34㎞ 76억 원, 작업임도 28㎞ 38억 원 등 총 62㎞ 114억 원이며, 41억 원을 들여 이미 개설된 임도 235㎞에 대한 유지·관리에도 나선다.신설 대상지는 조림·육림을 통한 경제림육성이 필요한 임지와 산림보호 및 휴양자원 이용을 위한 지역, 산간오지 마을진입로 연결 등이며, 구조적으로 안정되고 견고한 임도를 시설할 예정이다.신설 예정 노선은 대학교수, 환경단체 전문가로
‘코로나19 피해 회복·지역경제 활력’…내달 초까지 최고 100만 원양승조 지사 기자회견…‘신속 지원으로 완전 일상 회복 앞당길 것’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등 16만 7,000여 명에 대해 전액 도비를 재원으로 하는 재난지원금을 긴급 지원한다.양승조 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피해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국가 지원과는 별도로 ‘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피해가 심각한
충남도 내에서 항생제 내성균의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으로 인한 감염증이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0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균 감염은 주로 의료기관 내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또 오염 기구나 물품 등을 통해서도 전파된다.이 중 CRE는 요로감염을 일으키고, 위장관염과 폐렴,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2급감염병인 CRE 감염증은 여러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도내 C
전국 ‘꿀벌 실종 사태’ 속 2018년부터 추진 밀원숲 조성 사업 눈길5년 계획에 따라 도내 2677㏊에 아까시나무 등 611만 4,000본 식재전국적으로 ‘꿀벌 실종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2018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밀원숲 조성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밀원수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로, 꿀벌 실종 사태 해결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8년 ‘밀원수 확대 조성 5개년(1단계) 계획’을 수립했다.밀원수 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