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민선6기 들어 처음으로 도내 대기업과 중소협력사 간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중소기업이 상생의 기업 생태계 문화 조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2개 대기업과 89개 협력사 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153개 기업이 참여해 체결한 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철강 분야에서 현대제철과 세우엔지니어링 등 7개 협력사가 신규로 동참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철강분야 외에도 ▲전자분야는 삼성디스플레이 등 3개사-상신이
충남도민이 일상에서 기부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금?카드사용 등 일상 금융거래와 기부활동이 연계된 금융상품이 출시됐다. 충남도는 22일 우리은행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나눔 금융상품 가입에 공공부문과 도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나눔 금융상품은 ▲우리은행 입출금통장 이용 시 매분기 기본금리의 1% 기부 ▲정기적금(1년만기) 만기 시 기본금리의 1% 기부 ▲신용카드 사용 시 사용금액의 평균 1% 포인트 적립 및 기부하는 상품이다. 특히 기부 참여 고객은 일상의 금융거래 만으로도 기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방문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도내 첫 국빈 방문인 데다, 행사가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당진 솔뫼성지, 서산 해미읍성 등 교황 방문지와 많은 순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9개 시설은 특정소방대상물에 포함, 이미 한 차례 조사를 마친 데 이어, 조만간 정밀 안전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구조 및 진·출입로 확보 등
충남도는 21일 예산군 봉수산자연휴양림에서 내년 토재행정 업무개선 및 발전방향, 신규 업무 발굴을 위한 2015년 토지행정 시책구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토지행정 업무담당 실·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시책 발표와 토론, 토지행정 발전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새로운 시책으로 ▲토지거래 분쟁 방지와 도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부동산거래신고 SMS서비스 구축’ ▲도로명 주소 활용 촉진과 빠른 정착을 위한 ‘주소전환 지원 기동대 운영’ 등이 제시됐다. 또 ▲각종 법률에
한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1821∼1846)가 태어난 곳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도내 첫 방문지인 ‘당진 솔뫼 김대건 신부 유적’이 사적으로 지정돼 국가의 보호를 받게 된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도가 지난 4월 국가 문화재 지정을 신청한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 유적’을 사적으로 지정키로 했다. 솔뫼성지로 불리는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 유적은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김대건 신부 생가 터에 대해 그동안 도가 문화재로 지정(도 기념물 제146호) 보존·관리해 왔다. 솔뫼라는
특별기획대담…통일 선결과제•정책방향 등 집중 분석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정부가 통일비용을 조성하면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V(원장 김관상) 특별기획대담 ‘한반도 통일시대 연다’(연출 최정윤, 진행 이궁) 제작진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설문조사에서 '정부가 미리 통일비용을 조성한다면 어느 정도 참여할 생각인가' 질문에 응답자의 25.7%가 '적극 참여', 41.2%가 '참여 고려' 등
충남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기초연금 담당 공무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연금 시행 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25일부터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 대한 기초연금 지급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별 기초연금 지금 관련 예산 확보 상황과 지역 여론 및 동향, 주요 민원 사항 등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단독 가구 노인의 경우 매월 2∼20만원, 노인 부부 4∼32만원의 기초연금을 받게 되지만, 소득 인정액, 국민연금 가입 기간
KT&G(사장 민영진)는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초저타르 캡슐 담배 ‘더원 체인지(THE ONE CHANGE)’를 출시한다. ‘더원 체인지’는 흡연 도중 소비자가 원하는 시점에 필터 안에 있는 캡슐을 터뜨리면 더원 고유의 깔끔한 맛이 색다르게 상쾌한 맛으로 바뀌어,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게 한 층 더 다양한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 제품 패키지는 더원 고유의 블루 컬러를 바탕으로 캡슐이 터지는 이미지를 형상화 해 상쾌함을 표현했다. 지난 2003년 9월 출시된 더원은 타르 1mg 이하 레귤러 담배 중 11년 연속 국내 판매
부여?공주박물관 연계 특별전 전시작업 착수 제60회 백제문화제의 주제인 ‘백제! 세계를 만나다’의 정체성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신규 킬러콘텐츠(대표 프로그램)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백제문화제추진위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개최되는 제60회 백제문화제 기간 부여군과 공주시 행사장에서 각각 운영할 계획인 ‘삼국문화 교류전’ 및 ‘한·중·일 문화교류전’의 청사진을 16일 공개했다. ‘삼국문화 교류전’은 축제 기간 부여군 구드래행사장에 백제, 고구려, 신라문화의 교류 모습을 상설 전시함으로써 백제가 한국 고대국가 발전
한국후지필름?콜라보레이션‥승객 사진인화 서비스 경원선 DMZ train이 운행을 시작하고, 열차 승객에게 사진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DMZ 기차여행이 더 풍성해진다. 코레일은 8월 1일부터 서울역에서 출발해 한탄강, 신탄리, 백마고지역으로 향하는 ‘경원선 DMZ train’ 운행계획을 확정하고, 홈페이지, 코레일톡, 역창구에서 승차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원선 DMZ train은 오전 9시 27분 서울역을 출발해 11시 44분 백마고지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열차는 16시 6분 백마고지역을 출발해 18시 35분에 서
대화와 소통, 참여와 자치, 공정과 투명, 상생과 균형 등 민선 6기 충남도정이 '자치와 상생'의 공동체를 강조하고 나섰다. 충남도는 민선6기 출범의 의미에 맞도록 도정방침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선6기 도정의 지향 목표는 민선5기 기조를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슬로건인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은 그대로 두고 변화된 시대적 상황과 도민의 열망을 담을 수 있도록 변경된다. 도정방침 변경 결정에 앞서 도는 충남넷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도민정책서포터즈, 도민리포터, 정책자문위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충남도의 3농혁신, 사회적경제 정책 등과 연계된 차별화된 농협혁신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테면 풀무학교가 기반이 되어 지역사회를 변화시켜온 홍성 홍동마을 모델을 일반화 해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도내 협동운동의 토대를 형성시켜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6일 농업농촌정책연구소인 ‘녀름’의 이호중 연구기획팀장은 충남발전연구원이 발간한 충남리포트 114호를 통해 “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농협의 혁신은 어제 오늘 제기된 일이 아니”라며 “충남지역 농협 혁신을 위해서는
우정사업본부 충청지방우정청(청장 김영수)은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 기념우표 3종 100만2,000장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 기념우표는 ‘피타고라스의 정리’, ‘한붓그리기에 관한 오일러의 정리’, ‘파스칼의 삼각형’을 디자인했다. 세계수학자대회는 수학계의 올림픽으로 중요한 수학적 업적들을 평가 시상하고, 다양한 수학 분야에 관한 토론과 강연이 열리는 전 세계 수학자들의 축제이다. 대회는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권기택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꿈과 희망을 담은 우편함 사진 공모전’을 연다.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공모 주제는 ‘우편함! 문화를 말한다’로 독창적이고 예쁜 우편함 사진을 제출하면 되며 독창성과 디자인 우수성, 실용성 등을 심사해 대상(상금 100만원), 금상(상금 80만원) 등 총 20점을 선정한다. 심사 결과는 9월 중순께 발표될 예정이다. 응모는 누구나 가능하며,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서 응모 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koreamail@epost.kr)로 보내면 된다. 우정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토마토 황화잎말림바이러스의 매개충인 담배가루이 성충을 유인해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트랩식물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트랩식물은 해충이 좋아하는 식물을 이용, 해충을 유인한 뒤 방제하는 방법으로, 이번에 개발된 트랩식물은 담배가루이 성충 유인효과가 82.3%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담배가루이는 시설토마토에서 어린벌레가 잎의 뒷면에 서식하며 흡즙에 의한 식물체 고사와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을 일으킬 뿐 아니라 TYLCV(황화잎말림바이러스)를 매개해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일으키는 해
KT&G의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이 올해로 10년차를 맞았다. KT&G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해 오는 26일까지 약 2주 간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KT&G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캄보디아 희망특파원’과 KT&G가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인 ‘상상 발룬티어’, KT&G복지재단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 등 총 4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되었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씨엠립 주(州)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도서관 등 교육시설을 증축하고 노후된 학교 외벽 재정비에 나서는 한편, 지역
마케팅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국공립 대 사립 종합병원들의 홈페이지가 그 운영 기반이 되는 철학부터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안상윤 · 김광환 교수는 최근 발행된 한국병원경영학회지 제19권 1호에서 발표한 ‘국공립병원과 사립병원의 홈페이지 비교를 통한 인터넷 마케팅 전략 연구’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안 교수와 김 교수는 우리나라 종합병원들이 수익성과 연계된 마케팅 컨셉의 하나로 구축,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콘텐츠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8개 국공립병원, 43개 사립병원 등 총 51개
충남도가 도내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실시 중인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자리를 가진 수급자가 저축을 하면, 정부는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펼치고 있다. 차상위 계층에 대한 사업은 ‘희망키움통장Ⅱ’로, 가입 대상은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차상위 계층 중 근로사업 소득이 90% 이상인 가구다. 지원은 차상위 계층이 희망키움통장Ⅱ에 가입해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고 재무·금융 교육을
동해안 대표적 휴양지인 망상해수욕장에도 피서열차가 정차한다. 코레일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 심규언 동해시장, 이이재 국회의원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망상 해수욕장역’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망상 해수욕장역은 피서 기간인 8월 24일까지 운영하며, 하루 22회 이곳을 지나는 모든 열차가 정차한다. 망상 해수욕장역 바로 앞에는 명사십리 망상해변과 오토 캠핑장, 캐러반 캠핑장 등 휴양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이 열차를 이용해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특히 코레일은 ‘내일로 티켓’을 구매하
KT&G 신탄진공장(공장장 권순철)은 12일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사랑愛집수리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3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한 가정을 선정해 실시하는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그동안 115가구가 주택 수리 혜택을 봤다. 이번 집수리에는 대덕구청 복지지원팀의 의뢰를 받은 신탄진공장 한마음봉사단 15명이 참여해 누수로 인해 곰팡이가 찌든 벽지와 노후 된 장판 교체, 전기시설 및 하수배관 수리 외에 약품소독을 통한 악취제거 및 벌레 제거 등의 방제활동을 병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