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만두 참 맛난다!!” “어디 가서 맛있다는 말씀 쉽게 하시는 분이 아니신데, 홍룡 수제 만두 와서 김치만두 한입 먹어보신 시댁 어머니의 첫 마디가 ”‘맛있다’ 였다”며 “아버지도 맛있다 하시고, 남편도 좋다고 하니 덩달아 기분까지 좋아졌어요.” 시댁 부모님, 남편과 함께 엄사리 뒷골목에 자리한 홍룡 수제만두 전문점을 찾아 만두를 주문해 먹고 있던 금암동에 사는 한 주부의 말이다. 대구, 구미에서 5년 동안 수경 왕만두 찐빵 전문점을 열고 ‘만두 속’을 만들어 만두전문점에 직접 납품을 하던 주홍룡 대표(48)가 계룡시에 자
주민 명예공사감독관제 도입 등 근본 대책 절실 25일 개관 예정인 엄사주민자치센터가 부실 시공됐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총 사업비 27억2,300만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 12월 19일 준공검사가 난 엄사주민자체센터(지상 3층, 연면적 1,646㎡)가 균열, 양생 및 배수 불량 등 수십 건의 하자가 발생해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하자 부위는 건축물의 구조 결함, 균열 및 배수, 자재 재활용 의혹 등 건축시공 전 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어 개관을 앞두고 시민 안전을 위한 정밀 안전진단 등 특단의 대책강구가 필요하다는
최근 계룡시 도심 곳곳에 불법 현수막이 무질서하게 내걸려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음은 물론 교통사고 유발 위험성까지 도사리고 있어 이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주말인 지난 15일의 경우 이날 오전 금암동 홈플러스 교차로에는 아파트 분양광고 현수막과 학원, 식당 등 불법 현수막 등이 지저분하게 내걸려 오가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한 엄사리 4가, 두계리 아파트 정문 앞 등 인구밀집 지역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주민들의 빈축을 샀다. 이 같은 불법 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교차로 신호등에 걸린 현수막의 경
지난 2011년 5월 창립한 계룡새마을금고가 누적적자 등으로 만 4년을 채우지 못하고 간판을 내리게 됐다.계룡새마을금고(이사장 하호병)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중앙회의 권고안대로 논산남부새마을금고와의 합병을 최종 의결했다.계룡새마을금고는 지난해 3월 새마을중앙회로부터 자산의 영세함, 누적적자 발생 등에 따른 경영개선 권고를 받고 이사진 교체 및 출자금 증대 등을 통한 자기자본 확충과 수익성 향상 등 강력한 경영개선작업을 펴왔으나 정부와 중앙회의 강력한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예금자 보호 차원에서 합병을 결정했다.19일 현재 계룡새마을
광석농협 윤종근 당선자…19표 차로 당선 영예 전국에서 처음 치러진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논산‧계룡지역에서 농‧축협‧산림조합장 12명이 새롭게 선출됐다. 11일 논산‧계룡 관내 15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제1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단독후보로 무투표 당선된 논산계룡산립조합장 등 3곳을 제외한 9곳에 조합장이 당선됐다. 논산‧계룡지역에서는 총 35명의 조합장 후보가 이번 선거에 출마해 평균 2.9: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충남도내 최종 투표율은 80.6%(농협 81.4%
임시소방서 설치 추진… 도민체전 유치 지원 계룡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계룡소방서 부지가 최종 확정되면서 소방서 유치 작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2일 계룡시에 따르면 최근 계룡소방서 부지로 엄사면 유동리 283번지 일원(종합운동장 옆)으로 최종 확정하고 이달 중으로 부지에 대한 입지 적정성, 시설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용역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소방서 청사 부지를 두고 30여 곳에 대한 실사를 하는 등 2년여에 걸쳐 공전을 거듭한 끝에 최종 확정된 종합운동장 옆 부지는 총 9,888㎡ 규모로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손님들 입맛이 제각기 다른데 음식 비결을 말해달라고 하면 참으로 난처해요. 일단 오셔서 한번 드셔보셔요.”엄사면 농협 뒤편 골목길에서 2년째 ‘행복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박승용 대표는 음식자랑 좀 해달라는 기자의 말에 한사코 손사래를 치며 한 말이다.“2년 전 이곳에 식당을 개업한 이래 지금껏 문을 닫지 않고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주신다는 것은 그나마 음식이 손님 입맛에 맞기 때문이 아닐까요?”라며 “이 모든 게 식당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의 고맙고도 행복한 마음 배려 덕분이지 식당주인이 잘 하는 것은 별로
'2015 장교 합동임관식'이 12일 오후 3시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6,479명의 육·해·공군·해병대 임관 소위와 가족 및 친지 등 2만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합동임관식은 신임장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해주는 명예로운 출정식으로 2011년부터 실시돼 올해 5번째를 맞이하며, 국군의 날과 더불어 군의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 1부 행사, 축하행사, 2부 행사 등으로 나눠 약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1부 행사에서 임관 장교들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임관신고를 했으며 이어
나 홀로 입학식을 하는 학교가 전국에 130곳에 이르고, 아예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조차 치르지 못하는 학교가 전국에 120곳이나 될 정도로 심각한 사회 현실 앞에서 통·폐합 위기를 극복하고 새내기 신입생을 13명이나 맞이한 논산의 한 초등학교가 있어 화제다. '바르게, 새롭게, 씩씩하게'라는 교훈 아래 푸르고 아름다운 꿈을 펼쳐가고 있는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730번길 18(백석리 543-7)에 자리한 백석 초등교(교장 강혜순)가 바로 화제의 학교-. 지난 3일 백석초 다목적 교실에는 새내기 신입생 13명에 대한 20
사계를 품은 은빛 호수, 입암저수지 주변에 대한 수변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어서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계룡시는 지난해 중앙 공모사업에 선정된 입암저수지 주변 경관개선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이달 중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두마면 입암리 입암저수지 일원에 사업비 4억2,900만원(국비 3억원, 도비 3,900만원, 시비 9,0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민들의 소득창출 지원 등을 위한 것으로 사업 내용은 수생물 단지 조성, 수변‧산책데크 등이다. 이
관람권 판매…해당 금액 계룡사랑상품권 지급 ‘검토’ 지난 4일 계룡군문화발전재단이 정기이사회를 통해 발표한 2015년 계룡군문화축제 운영계획안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홍묵 시장 등 계룡군문화발전재단 이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상황실에서 있은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계룡군문화축제의 외형적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2015년 계룡군문화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참여 확대, 예산 절감이라는 대 전제 아래 새롭게 변화된 축제로 거듭 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이에 본지는
12개 조합장 선출 … 조합원 2만8,430명지난 25일 제1회 전국 첫 동시 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됨과 동시에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번에 논산‧계룡지역에서 치러지는 12곳의 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조합장 후보는 모두 35명으로 평균 2.9: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후보자들은 자칫 깜깜이 선거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으로 자신들의 얼굴을 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오는 3월 11일 전국 첫 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이 누구이고 선거는 어
“단순히 땅이나 아파트를 팔려고 하지 말아요. 대신 안락함과 만족감 그리고 되팔 때의 이익과 소유함으로 얻을 수 있는 자부심을 팔아주세요. 대실지구를 그렇게 만들어 주세요.” 계룡대실도시개발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LH 계룡대실도시개발사업단이 공사 착공에 즈음해 만든 팜플릿 프롤로그에 청사진을 담아 새긴 문구다. 25일 LH 계룡대실도시개발사업단(단장 최남훈)이 대실지구 개발의 밑그림이 될 조감도를 공개하며 장밋빛 청사진의 의지를 밝혔다. 계룡시 금암동 두마면 농소리 일원 60만5,359㎡ 부지에 수용인구 1만1,283명, 4,148세
로컬푸드 직영식당…한우 시중가 60% 수준 “옛날 대한민국 사람 중 농민 자식 아닌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저도 마찬가지로 부모님이 어렵게 농사를 지어 저를 키워주셨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거구요. 얼마 전 한 지역농민이 가져온 농산물을 저희 직원이 잘못해서 그냥 돌려보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직원을 크게 나무라고 지역농민을 정중히 모셔와 농산품을 구매해 저희 매장에 비치한 적이 있어요. 저희 매장은 지역농민이 직접 생산해서 가져온 품목은 무조건 받고 있습니다.”그저 단순하게 돈만을 벌기위한 장사꾼이 되고 싶지
“꽃이 차를 따른다.” 차 한 잔을 마셔도 잔 속에 담긴 나름의 향기가 있는 법인데 최근 계룡시 엄사면 전원로 향한리 가는 길가에 오픈한 ‘꽃뜰에’ 찻집을 들어서는 순간 문득 꽃의 향기를 보았다. ‘꽃들에’ 찻집의 소담스런 모습이 마치 꽃의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 꽃의 향기가 어디에서 오는지 무심코 한인순 대표에게 물었다. 한 대표는 정색을 하며 “어떻게 아셨어요? 사실은 카페가 들어서기 전 이곳은 꽃밭이었어요. 금낭화, 은방울꽃, 구절초, 참나리, 비비추, 샤스타데이지, 옥잠화 등 각종 야생화가 너무 아름답게 피어나는 곳이었
최홍묵 계룡시장은 민선 4기 실질적 원년을 맞아 관내 4개 면‧동 현장을 찾아 현안을 청취하고 시민과의 스킨십 소통을 통해 시정철학을 공유하며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등 소통의 장을 여는 연두방문을 마무리 했다. ‘시의 미래 비전 공유와 시민 화합’을 위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두방문은 시민과의 ‘소통행정 구현과 상생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형식과 절차에 구애 없이 시민과의 대화의 장이 마련되고 면‧동 업무보고도 이뤄졌다. 특히, 시민들은 시의 주요 현안인 ▲2016도민체전의 성공
인구5만 자족도시 목표…인구증가 아이디어 공모 계룡시가 인구 5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인구 증가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 가운데,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1명) 50만원, 장려상(1명) 30만원, 노력상(1명) 20만원 등의 상금을 내걸었다. 시의 이번 공모는 2010년 이후 지속된 인구 감소 추세가 시 발전의 저해 요인이 되고 있는데다 이의 타개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통하는 선진행정을 구현키 위한 것이라고 공모 취지를 통해 밝히고 이번 공모를 통
지역경제↑ ‧ 시민에 희망 주는 시책 발굴 필요 2016년 충남도민체전 주경기장으로 활용될 계룡시 종합운동장의 진‧출입로가 협소해 개‧폐회식 때 심각한 교통 체증이 우려되는 등 각종 문제점이 산적해 이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2016년 도민체전 유치를 확정한 계룡시는 지난 26일자로 도민체전지원 T/F팀장을 비롯한 민선4기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본격적인 도민체전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30일 현재 시민 역량을 결집할 모토조차 마련돼 있지 않고, 경기장 확정으로부터 종합운동장
학생 수준‧적성에 맞는 진정성 있는 교육지‧덕‧체 고루 갖춘 기초기본 튼튼한 교육다양한 의견 수렴…교육공동체 참여 교육 금암중 서정문 교장은 지난해 9월 1일 취임한 이래 교직원, 학생, 학교운영위원, 학년별 학부모 대표 등을 통해 수련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 강사 초청 학부모 교육,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축제 및 체육대회 개선, 국화 심기 등 향기 나고 꽃피는 학교 만들기, 어머니 합창단 운영 등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과, 함께하는 학교 운영을
용역보고회, 장밋빛 청사진 밝혀계룡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건강 정서생활 향상에 기여할 ‘뒷골’ ․ ‘향한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계룡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홍석우 부시장을 비롯한 김미경 의원, 허남영 의원,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뒷골 근린공원과 향한 근린공원 등 2곳에 대한 공원조성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의 청사진을 밝혔다.두마면 두계리 일원 9,761㎡에 조성될 뒷골 근린공원은 계룡역 주변 역세권 정비와 연계해 계룡역 이용자를 위한 만남의 장소, 다목적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