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에는 집집마다 정성껏 음식을 마련해 푸짐한 명절을 지내지만 명절이 지나고 나면 남은 음식들이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다.명절 남은 음식의 가장 쉬운 이용법은 다시 부치거나 데워서 먹는 방법이지만, 음식의 신선한 맛이 떨어져 손이 잘 안 가는 단점이 있다.충남농업기술원 조윤정 연구사는 “작은 아이디어만 더하면 명절의 남은 음식이 새로운 요리나 간식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면서 지혜로운 활용방법을 제시했다.식은 전은 달콤새콤한 탕수육으로 변신 ①소스를 미리 준비한다. 파인애플 썬 것 1조각, 피망·양파·당근 적
충남도는 지난 2∼13일 부정축산물 유통 합동단속에 나서 위반 업소 33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육류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막기 위해 실시한 이번 단속은 도와 시·군 공무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 도내 도축장과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187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위반업소는 위생교육 미실시 14곳, 자체 위생관리 기준 미운용 9곳,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해동 보관 1곳, 위생교육 미실시 9곳 등으로, 도는 이들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설 이후
충남도는 설 연휴 기간 인구 이동 및 해외 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17일 도에 따르면,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발생 사례가 전국적으로 보고되고 있는가운데 설 연휴 기간 음식 공동섭취를 통한 수인성 및 식품 매개질환 집단발생이 우려된다.또 지난달 22일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4주 연속 계절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설 명절 기간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요구된다.여기에 올 설 연휴는 예년보다 길어 해
설 명절을 앞두고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 중 화재 진압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동천안우체국 강동천(47) 집배원-.17일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강 집배원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 쯤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이 마을 한 주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강 집배원은 이 사실을 즉시 119에 신고하고, 다행이 문이 열려 있자 안으로 들어가 주방 가스렌지에 놓인 냄비 위로 치솟는 불길을 진압한 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등 초동조치를 했다.당시 집주인은 가스레인지에 음식을 올
충남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방산업단지 타당성 검토 및 입주 대상 기업 수요 조사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김용찬 기획조정실장과 자문위원, 논산·계룡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과업 추진 체계 및 방안, 일정 보고에 이어, 연구자문단과 실무지원단 등의 토론이 진행됐다.이번 용역은 우리나라 국방 핵심기관들이 밀집한 계룡·논산 지역의 이점을 활용,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를 중심으로 국방산업을 유치해 특화 발전시키기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용역을 통해 ▲입주 대상 기업 수요 조사
국내 최초의 2층형 객차로 서울과 춘천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ITX-청춘열차가 이달 말 운행 3주년을 맞는다.코레일이 ITX-청춘 운행 3주년을 기념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첫 번째 이벤트는 ‘ITX-청춘 타고 떠나는 행복여행’이다. 감동적인 여행 사연을 응모한 고객 20명을 선정해 3월 3일 춘천시 서면의 박사마을과 소양호 탐방여행을 떠난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27일까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커뮤니티 코너에서 여행 사연을 올리면 된다.두 번째 이벤트는 경춘선 주변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충남도는 설 명절을 전후해 조상 땅 찾기 사업 접수가 늘 것으로 보고 도민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절차 안내 및 사업 홍보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997년 7월부터 시행 중인 조상 땅 찾기 사업에 총 2만9,000여 건이 접수돼 이 가운데 1만8,000여 건에 대해 조상 땅 정보를 찾았다.이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총 8만9,000여 필지 2억200만㎡에 이른다.조상 땅 찾기 사업은 재산관리 소홀 및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지적정보센터를 이용해 조상 명의의 재산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밤나무 신품종 묘목인 대한·미풍·대보 등 3개 품종 2만1,500그루를 오는 23일부터 신청 접수받아 다음달 4일부터 분양한다.이번에 분양하는 ‘대한’과 ‘미풍’은 초대립 종으로 내충성과 내병성이 강한 품종이며, ‘대보’는 최근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 추세에 있는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외관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분양 희망자는 오는 23~25일 산림환경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한 뒤 다음 달 4~10일 산림환경연구소 내 포지에서 분양받으면 된다.분양 가격은 그루당 2,234원이고,
KT&G 신탄진공장 ‘1004 집수리 봉사단’이 14일 장애 가족(대덕구 비래동)을 대상으로 설맞이 ‘사랑愛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부부가 지체장애를 안고 기초수급자로 살아가는 김 모씨 가족으로 딸도 지적장애(2급)를 갖고 있어 평소 가정을 돌보는 데 어려움이 많아 주거환경은 딱할 정도로 열악했다.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대덕구청 사회복지과로부터 전해들은 신탄진공장의 1004 집수리 봉사단원 15명은 이날 김씨의 집을 찾아 곰팡이에 찌든 벽지와 노후 장판 교체, 전기시설 점검 및 수리, 약품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은 16일 ‘2015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대한 분야별 지원결정 대상 단체와 개인을 발표했다.16일 충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10일까지 8개 장르(문학·시각·음악·연극·무용·전통·다원예술·예술일반)와 신진예술가창작지원과 풀뿌리예술활동지원 등 10개 분야 422건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개최, 204건을 선정해 16일 최종결과를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분야별 선정건수는 △문학 82건 중 42건 △시각부문 92건 중 49건 △음악부문 32건 중 12건 △연극 21건 중 12건 △무용 8건 중 4건
충남도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한 원·하도급자간 상생·소통의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건설공사 하도급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원도급자의 우월적 지위에 따른 저가 하도급 관행이나 입찰과정에서의 과다경쟁으로 인한 저가 낙찰 고착화로 발생해 온 부실공사, 임금 체불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대책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우선 발주기관이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직접 지급함으로써 지급 지연이나 임금 체불, 어음 지급 등을 막을 수 있도록 하는 ‘하도급 대금 직불제’를 실시한다
올해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이동시간은 지난해보다 귀성은 약 30분이 증가하고 귀경은 약 20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길은 설 하루 전인 18일 오전, 귀경길은 설날인 19일 오후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을 피해 귀성·귀경 스케줄을 마련하면 이동이 한층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17~22일 엿새 간 총 이동인원은 3,354만명으로 하루 평균 559만명으로 예측된다고 10일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372만대로 10명당 8명꼴로 승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3농혁신 ‘3농혁신 우수 사례집’을 발간하고 이의 적극 활용을 도내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3농혁신 정책 효과 제고를 위해 발간된 이 사례집에는 농가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성공에 까지 이르렀는지에 대한 꾸밈없는 이야기와 도내에서 자랑할 만한 대표적인 기술개발 성공사례들이 담겨져 있다.특히 이 사례집에는 국화 신품종 개발과 밀착 기술전수를 통해 외국품종 재배로 인한 로열티 부담을 덜고 작형 개선 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하고, 이와 동시에 틈새 시기에 고가격 출하에 성공한 사례를 포함해 총 29건의 농가 성공 노하우
충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재난 안전과 소외계층 지원 등 7대 분야 21개 과제의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 이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종합대책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물가안정·내수 활성화 및 서민생활 보호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대책 수립 ▲비상진료 및 보건·방역 철저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 보내기 ▲깨끗하고 불편 없는 지역 환경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중요시설 합동 안전점검…재해·재난 대응 강화-올해는 무엇보다 재해나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이를 위해 도는
충남도는 중국 산동성과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고, 양 도·성의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민간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10일 당진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2015 설맞이-한중연문화축제’를 마련한다.중국 문화부와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도와 당진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안희정 지사와 산동성 문화청 후상산(胡上山) 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당진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취환(曲歡) 한중문화우호협회장에 대한 명예도민증 수여에 이어 산동성문화예술단의 관악과 타악, 무용, 고대 비파 독주, 서커스, 생황 독주, 쓰촨
5대 혁신부문·15대 전략과제·50대 중점 추진사업 보고 충남도내 농어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하고 변함없는 3농혁신 추진을 다짐했다.도와 3농혁신추진위원회는 1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3농혁신 비전 선포 및 2단계 실천 다짐대회’를 열었다.3농혁신위원회 등 농어업인 주도로 마련된 이번 다짐대회에는 안희정 지사, 김기영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 시장·군수, 도내 농어업인과 관련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3농혁신위원회 위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축산분야 기관·단체, 축산경영농가는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 문제로 행사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대대적인 감찰 활동에 나선다.9일 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명절 3개 반 19명으로 ‘특별 공직비리 감찰단’을 편성, 도 본청과 사업소·직속기관, 시·군 등을 대상으로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친다.중점 점검 내용은 ▲금품·향응 수수 행위 ▲기관장 등 간부급 공직자 및 인허가 등 취약부서 공직자 복무 실태 ▲다중이용시설 형식적 점검·안전관리 소홀 행위 등이다.또 ▲각종 불법·탈법 행위 묵인 및 민원사항 방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충남도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간을 ‘설맞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귀경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특별수송대책을 마련, 추진한다.이에 따라 도는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도와 시·군의 교통 및 도로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16개 반 125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세부적으로 도는 이 기간 시외버스 경우 서울 등 수도권과 연계된 48개 노선에 대해 109회 증회하고, 운송업체가 교통체증 여부에 따라 소통이 원활한 노선으로 탄력적으로 운행토록 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9일 월요 간부회의를 통해 “수소연료 자동차 분야에서 충남의 비교 우위를 지키기 위한 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안 지사의 발언은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육성해 왔던 수소연료자동차 분야에 광주와 울산 등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면서, 후발 주자를 앞서 갈 충남만의 특화 전략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충남도는 이미 마련한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계획을 다듬어, 중앙정부 예산을 지원 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오는 4월쯤 있을 기획재정부의 예타(예비타당성 조사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버섯종균 및 수출입 대응을 위해 오염률을 현저히 줄인 ‘캡슐종균’을 개발하고 도내 버섯 재배농가의 활용을 당부했다.버섯 캡슐종균은 도 농기원과 한국농수산대학(서건식 교수), 중도버섯연구소(이재찬 대표) 등 산학연 공동으로 추진된 골든씨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의 일환으로 개발됐다.버섯재배에서 종균이란 일반농사에서 종자와 같은 것으로, 기존 표고버섯의 경우에는 대부분 성형종균을 20년 전부터 사용해오고 있는데 성형종균의 생산 공정과 유통과정에서 활력이 떨어지고 오염이 쉽게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