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 제57대 청장으로 전 경인지방우정청장인 이승재(55)씨가 취임했다.이 신임 청장은 25일 우정청 12층 대강당에서 우정청 직원과 관내 총괄우체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대전, 세종, 충남‧북 528개 우체국과 6,000여 직원을 가진 충청지방우정청의 중책을 맡아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직원이 합심 단결해 우정사업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관내 전 직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충남도 사회복지협의회 신임 회장에 최석원 명학장학회 이사장이 선임됐다.충남사회복지협의회는 24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임원 및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최석원 이사장(전 공주대 총장)을 제14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이번 신임 회장 선출은 박수현 전 회장이 국회의원 겸직금지 조항에 따라 회장직을 사임한 데 따른 것으로, 정기총회 참가 회원 만장일치로 최 이사장을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도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 9월 출범한 사회공헌정보센터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도내 3개 업체와 사
생식(生殖)에너지를 성장에너지로 전환시켜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는 ‘3배체 황복’ 생산 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더욱이 이는 황복과 자주복을 교배시켜 성장 속도가 2배 이상 빠른 ‘슈퍼 황복’ 개발에 이은 성과여서 양식어류 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황복의 양식 산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충남도 수산연구소(소장 성낙천)는 ‘황복 친환경 양식 및 산업화 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 사상 처음으로 3배체 황복 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3배체는 염색체 수가 기본 염색체보다 3배 많은 세포 또는 개체로,
충남도는 올해 안전하고 건전한 외식환경과 식품위생 · 안전자율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사업 계획을 마련, 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건전한 음식문화 조성으로 도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정한 이 사업 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건강한 식단실천 ▲참여·섬김의 음식문화 확산 ▲나눔의 음식문화조성 ▲자발적 참여유도 등 모두 6개 부문이다.우선 고혈압 등 성인병의 주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나트륨 저감 사업 추진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을 연내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3일 간부회의를 통해 오는 2016년 충남에서 개최될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내실 있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안 지사는 “체전이 외화내빈(外華內貧)이 되어서는 안 된다. 최대, 최고를 자랑하는 과시성 행사가 아니라, 시골 밥상같이 소박하지만 내실 있는 대회를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안 지사의 발언은 최근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 이후 일부 지자체들이 겪고 있는 재정난 등 후유증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뜻으로 해석된다.이와 관련, 박여종 전국체전준비기획단장은 “15개 시·군에서
충남도 남부평생학습관은 24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4일 간 제5강의실에서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자 ‘행복나눔 학습도우미’ 4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연수 내용은 첫날(2월 24일) 문화적 편견 해소 및 타 문화에 대한 존중 의식 함양 등을 위한 ‘다문화에 대한 이해’, 둘째 날(26일) 학습 전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손유희 구연’, 셋째 날(3월 2일) ‘한글지도 방법’, 넷째 날(3월 3일) ‘다문화 가정 상담’ 등으로 하루 2시간씩 총 8시간 진행된다.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논산시 내동 이숙영(여‧47)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러시아-CIS 지역 수출 지원을 위해 무역사절단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하고 다음달 6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23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러시아-CIS 무역사절단은 지난해 운영지역인 타슈켄트 및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후속 관리와 블라디보스토크의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것으로,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파견된다.무역사절단 참가 대상은 도내 본점 또는 지점, 공장을 두고 있는 수출기업으로, 도는 오는 3월 6일까지 8개사 내외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파견업체 선정은 신청기업 중
2009년부터 연 10% 증가…당진항 5년만에 425%↑ 지난 해 충남도내 항만 물동량이 1억5,000만톤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또한 전국 항만 물동량 순위도 만년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올라섰으며, 조만간 3위까지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당진항과 대산항, 장항항, 보령항, 태안항 등 도내 5개 무역항이 처리한 화물량은 1억5,263만4,000톤으로 집계됐다.이는 전국 11개 시·도 31개 항만 14억1,143만톤의 10.8% 수준으로, 1억4,999만5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에는 집집마다 정성껏 음식을 마련해 푸짐한 명절을 지내지만 명절이 지나고 나면 남은 음식들이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다.명절 남은 음식의 가장 쉬운 이용법은 다시 부치거나 데워서 먹는 방법이지만, 음식의 신선한 맛이 떨어져 손이 잘 안 가는 단점이 있다.충남농업기술원 조윤정 연구사는 “작은 아이디어만 더하면 명절의 남은 음식이 새로운 요리나 간식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면서 지혜로운 활용방법을 제시했다.식은 전은 달콤새콤한 탕수육으로 변신 ①소스를 미리 준비한다. 파인애플 썬 것 1조각, 피망·양파·당근 적
충남도는 지난 2∼13일 부정축산물 유통 합동단속에 나서 위반 업소 33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육류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막기 위해 실시한 이번 단속은 도와 시·군 공무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 도내 도축장과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187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위반업소는 위생교육 미실시 14곳, 자체 위생관리 기준 미운용 9곳,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해동 보관 1곳, 위생교육 미실시 9곳 등으로, 도는 이들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설 이후
충남도는 설 연휴 기간 인구 이동 및 해외 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17일 도에 따르면,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발생 사례가 전국적으로 보고되고 있는가운데 설 연휴 기간 음식 공동섭취를 통한 수인성 및 식품 매개질환 집단발생이 우려된다.또 지난달 22일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4주 연속 계절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설 명절 기간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요구된다.여기에 올 설 연휴는 예년보다 길어 해
설 명절을 앞두고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 중 화재 진압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동천안우체국 강동천(47) 집배원-.17일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강 집배원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 쯤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이 마을 한 주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강 집배원은 이 사실을 즉시 119에 신고하고, 다행이 문이 열려 있자 안으로 들어가 주방 가스렌지에 놓인 냄비 위로 치솟는 불길을 진압한 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등 초동조치를 했다.당시 집주인은 가스레인지에 음식을 올
충남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방산업단지 타당성 검토 및 입주 대상 기업 수요 조사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김용찬 기획조정실장과 자문위원, 논산·계룡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과업 추진 체계 및 방안, 일정 보고에 이어, 연구자문단과 실무지원단 등의 토론이 진행됐다.이번 용역은 우리나라 국방 핵심기관들이 밀집한 계룡·논산 지역의 이점을 활용,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를 중심으로 국방산업을 유치해 특화 발전시키기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용역을 통해 ▲입주 대상 기업 수요 조사
국내 최초의 2층형 객차로 서울과 춘천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ITX-청춘열차가 이달 말 운행 3주년을 맞는다.코레일이 ITX-청춘 운행 3주년을 기념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첫 번째 이벤트는 ‘ITX-청춘 타고 떠나는 행복여행’이다. 감동적인 여행 사연을 응모한 고객 20명을 선정해 3월 3일 춘천시 서면의 박사마을과 소양호 탐방여행을 떠난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27일까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커뮤니티 코너에서 여행 사연을 올리면 된다.두 번째 이벤트는 경춘선 주변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충남도는 설 명절을 전후해 조상 땅 찾기 사업 접수가 늘 것으로 보고 도민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절차 안내 및 사업 홍보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997년 7월부터 시행 중인 조상 땅 찾기 사업에 총 2만9,000여 건이 접수돼 이 가운데 1만8,000여 건에 대해 조상 땅 정보를 찾았다.이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총 8만9,000여 필지 2억200만㎡에 이른다.조상 땅 찾기 사업은 재산관리 소홀 및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지적정보센터를 이용해 조상 명의의 재산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밤나무 신품종 묘목인 대한·미풍·대보 등 3개 품종 2만1,500그루를 오는 23일부터 신청 접수받아 다음달 4일부터 분양한다.이번에 분양하는 ‘대한’과 ‘미풍’은 초대립 종으로 내충성과 내병성이 강한 품종이며, ‘대보’는 최근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 추세에 있는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외관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분양 희망자는 오는 23~25일 산림환경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한 뒤 다음 달 4~10일 산림환경연구소 내 포지에서 분양받으면 된다.분양 가격은 그루당 2,234원이고,
KT&G 신탄진공장 ‘1004 집수리 봉사단’이 14일 장애 가족(대덕구 비래동)을 대상으로 설맞이 ‘사랑愛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부부가 지체장애를 안고 기초수급자로 살아가는 김 모씨 가족으로 딸도 지적장애(2급)를 갖고 있어 평소 가정을 돌보는 데 어려움이 많아 주거환경은 딱할 정도로 열악했다.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대덕구청 사회복지과로부터 전해들은 신탄진공장의 1004 집수리 봉사단원 15명은 이날 김씨의 집을 찾아 곰팡이에 찌든 벽지와 노후 장판 교체, 전기시설 점검 및 수리, 약품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은 16일 ‘2015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대한 분야별 지원결정 대상 단체와 개인을 발표했다.16일 충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10일까지 8개 장르(문학·시각·음악·연극·무용·전통·다원예술·예술일반)와 신진예술가창작지원과 풀뿌리예술활동지원 등 10개 분야 422건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개최, 204건을 선정해 16일 최종결과를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분야별 선정건수는 △문학 82건 중 42건 △시각부문 92건 중 49건 △음악부문 32건 중 12건 △연극 21건 중 12건 △무용 8건 중 4건
충남도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한 원·하도급자간 상생·소통의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건설공사 하도급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원도급자의 우월적 지위에 따른 저가 하도급 관행이나 입찰과정에서의 과다경쟁으로 인한 저가 낙찰 고착화로 발생해 온 부실공사, 임금 체불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대책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우선 발주기관이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직접 지급함으로써 지급 지연이나 임금 체불, 어음 지급 등을 막을 수 있도록 하는 ‘하도급 대금 직불제’를 실시한다
올해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이동시간은 지난해보다 귀성은 약 30분이 증가하고 귀경은 약 20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길은 설 하루 전인 18일 오전, 귀경길은 설날인 19일 오후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을 피해 귀성·귀경 스케줄을 마련하면 이동이 한층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17~22일 엿새 간 총 이동인원은 3,354만명으로 하루 평균 559만명으로 예측된다고 10일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372만대로 10명당 8명꼴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