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28일(이하 현지 시각) 폴란드 포즈난시 그린에너지 생산 기업 방문을 끝으로 유럽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안 지사의 이번 유럽 방문은 ‘해양 물류·관광 집중학습’과 ‘국제교류협력 폭 확대’로 요약된다.5박 7일 동안 영국과 폴란드를 차례로 찾아 충남 서해를 ‘21세기 아시아의 지중해’로 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한 구상을 가다듬고, 유럽 농촌관광과 3농혁신의 접목 방안을 모색했으며, 중부유럽에 위치한 폴란드의 자치단체와는 교류협력 확대를 약속했다.지난해 도내 항만 물동량은 1억5,000만톤을 돌파하며 사상 최
KT&G가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네팔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억원을 전달키로 했다.또한 KT&G의 자회사인 영진약품도 현지에 필요한 구호 의약품을 조속히 지원키로 했다.KT&G는 28일 오후 긴급히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를 열고, 네팔 현지 상황이 매우 중차대한 점을 감안해 전격 지원을 결정했다.이를 위해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를 통해 1억원을 마련하고, 회사 측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1억원을 더해 총 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또한 상황에 따라 임직원 봉사단 파견 등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이비인후과 이종빈(38) 교수가 지난 26일 전 세계 27개국 의학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이비인후과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다.‘대사증후군이 돌발성 난청 치료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이번 연구는, 대사증후군이 동반된 난청환자는 일반인보다 회복이 잘 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동반되는 미세혈관병증이 내이(內耳)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그 동안 대사증후군이 돌발성 난청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는 이
충남도의회와 시군의회가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협력, 대응키로 했다.충남도의회는 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도내 시군의회 의장단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다짐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방자치 선진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도의회 김기영 의장과 시군의회 의장들은 향후 교류 확대를 통해 도·시군의회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지역 현안을 심층 분석, 지원키로 했다.도의회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했지만, 도와 시군
충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오는 5월 2일 계룡시 사계고택에서 올해 첫 기호유학 인문마당을 연다.기호유학 인문마당은 충청 유교문화의 우수성을 공감하고 역사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 첫 행사는 예학의 대가 사계 김장생의 자취가 남아있는 사계고택에서 열린다.이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열리는 인문마당은 건양대 인문융합교육학부 김문준 교수를 초빙해 ‘사계 김장생, 위기의 조선을 예학으로 타개하다’ 주제의 특강이 진행된다.김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조선시대 예학을 공리공론이 아닌 사회를 교화하고
제9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화려한 군무가 충남 보령 하늘을 수놓는다.충남도는 올해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맞아 어린이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가족참여형 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우선 올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도내 각 시·군 순회 개최 계획에 따라 3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보령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된다.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육군 제32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과 K-POP 전문댄스팀, 마술쇼에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예정돼 있어 큰 관심을
충남도가 대전·세종시와 충북도, 광주시와 전남·북도 등과 함께 홍성에서 인천과 목표를 연결하는 서해안축 철도 조기 건설과 KTX 노선 중 계룡·논산과 서대전, 익산 구간 직선화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도에 따르면, 충청-호남 7개 광역단체는 26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도지사 연석회의를 열고, ‘충청·호남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발표했다.이 자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도에서는 유럽을 방문 중인 안희정 지사 대신 허승욱 정
안희정 충남지사가 당진시 투자 유치와 관련,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통해 서해안과 황해를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경제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지사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환황해권 랜드마크 당진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국내외 기업이 서해안 시대 최적의 산업 요충지인 당진시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안 지사는 “최근 중국 시진핑 주석이 강조하고 있는 실크로드 전략의 출발점은 바로 한반도에 있다”며 “한국과 중국이 힘을 합쳐 황해를 21세기 지중해로 만들자”고 역설했다.이어 안 지사는 중국 기업을 향해
지난 2012년 산불피해를 본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전월산 정상부에 대한 복원사업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추진됐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22일 전월산 산불피해지역의 식생복원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식목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해 행복청‧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소나무 묘목 3,500 그루를 심었다.산림청은 이날 전월산 정상까지 원활한 묘목 수송을 위해 헬기를 지원했다.특히 묘목
충남도가 새로운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와 손을 잡고 다음달 1일부터 지역 중소기업에 저리 자금 지원과 보증지원을 확대한다.도는 지난해 5월 한은 대전충남본부, 신보 충청영업본부와 체결했던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변경하기로 하고 도내 주력산업 업종을 대상으로 연간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내용 변경은 정부의 지역산업 발전정책 개편에 따른 것으로, 기존 금융지원 대상인 ‘신(新) 지역특화산업’이 ‘주력산업’으로 변경됐으며 업종도 일부 바뀌
충남도는 올해 유망 중소기업 선정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대상 업체를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유망 중소기업 선정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찾아 도를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10개 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신청 대상은 도내에 공장을 등록하고,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중소 제조업체로 신청은 업체 소재 해당 시·군청 기업지원 부서에 하면 된다.선정은 시·군이 1차 예비심사를 통해 도에 추천하면, 도는 6월 중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서
충남도는 23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이정만 도 법률자문검사(대전고검 차장검사) 주재로 ‘2015년 상반기 특사경 직무교육’을 개최했다.민생 6대 분야 단속정보 및 수사방법 노하우 공유, 민생사법경찰관의 수사 역량과 수사 활동 전문성 강화를 위해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는 도와 시·군 특별사법경찰, 대전지검과 5개 지청 검사 및 수사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직무향상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단속이나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살폈으며, 단속 실무 정보와 관련 법률 적용사례 등을 공유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변화하는 경제 흐름에 발 맞춰서 23일 도내 가공 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소규모 창업농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지원은 지역 농산물을 가공한 농업인의 창업활동을 지원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농어민의 소득 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번 현장기술지원은 도내 3개 시·군에서 경영, 위생, 가공, 유통 분야로 나누어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1:1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됐다.기술지원을 받은 구본형(공주 신풍)씨는 “농업도 단순 생산만으로는 부가 가치를 높이기는 어려운 시대”라며 “가공사
충남경제비전위원회는 22일 KTX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4차 회의를 열고,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경제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도가 수립 추진 중인 ‘충남경제비전2030’을 논의했다.공동위원장인 안희정 지사와 이장우 경북대 교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충남발전연구원 백운성 박사의 경제비전2030 초안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충남경제비전2030 초안은 ‘창조와 융합을 통한 신융합산업 육성’과 ‘신산업발전 촉진을 위한 R&D 정책’ 등을 담고 있다.토론에서 참석
충남 도내 논습지 생태계서비스의 경제적 가치가 연간 32조8,310억원이라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대체 습지 조성비와 충남 논습지 표준공시지가의 평균을 적용한 것으로 충남의 전체 논습지(18만9,933‧89ha)가 전용됐을 때 발생하는 농지보전 부담금인 14조8,148억원보다도 18조원 이상 더 높은 수치다.22일 충남연구원 사공정희 책임연구원은 충남리포트 163호에서 “생태계서비스는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얻는 공급·조절·서식(부양)‧문화서비스 등 네 가지 범주의 8개 기준(식량공급, 홍수조절, 생물다양
충남도 남부평생학습관은 남부지역(논산·계룡·금산·부여·서천·청양) 학부모 352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평생학습동 대강당에서 조벽 교수 초청, 특별강연을 마련했다.이날 강연에서 조 교수는 ‘사랑으로 꿈꾸는 내 아이의 진로’란 주제로 성공한 자녀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합리적 인재상을 제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조 교수는 “최고의 인재는 머리만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도 잘 쓰는 인성을 갖춘 사람이며, 그런 인재가 합리적인 인재”라며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창조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창조하는 사
충청지방우정청은 어린이 정서 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7회 우체국예금ㆍ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99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초등교 및 학부모의 높은 관심 속에 매 대회마다 5만여 점 이상의 많은 작품이 접수됐다.이달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국 우체국에서 접수하며, 입상자는 6월 26일 우정사업본부 및 우정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작품 주제는 우체국예금·보험, 우표, 편지, 집배원, 우체통 등 우체국과 관련된 내용이면 무엇이든 응모가 가능하다.시상은 대상
지난 2012년 5월부터 시행 중인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충남도 내 공유토지 분할 신청 건수가 총 645필지에 이fms 가운데 547필지가 분할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는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공유토지분할 대상 토지의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그동안 공유토지 소유자들은 ‘건축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의 토지분할 규제로 건축물이 있는 공유토지에 대한 소유권 행사에 많은 불편이 따랐다.이 같은
충남도가 산림녹지 분야 3농혁신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산채 재배를 통한 희망 산촌 만들기’ 사업의 가능성이 확인됐다.그동안의 사업 추진에 힘입어 산채 재배 품종이 다양해지고, 재배 면적과 생산량, 임가 소득 등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 것-.2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 산채 재배 임가는 모두 2,001곳으로, 총 433㏊의 면적에서 취나물과 두릅, 고사리, 산마늘, 더덕, 도라지 등을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도가 사업을 펼치기 전 해인 2011년 1,401 임가 324㏊에 비해 임가는 600곳
충남도가 올해 한 부모 가족 지원 대상 범위를 기존 최저생계비 대비 130%에서 15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 범위 확대 추진은 자녀 양육과 취업을 동시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한 부모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도는 한 부모 가족 지원조례(안)을 마련한 뒤, 도민과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등을 거쳐 하반기에는 조례(안)를 발의한다는 계획이다.윤영우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가족 가치관 변화, 이혼, 사별, 유기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