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메르스와 싸워주셔서 감사해요. 힘내세요.“환자를 살리려고 심폐소생술을 하다 메르스에 감염돼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건양대병원이 한 초등학생의 편지에 작은 감동을 받고 있다.23일 오전 건양대병원 간호부로 전달된 택배 박스를 뜯어본 의료진들은 모처럼 환한 미소를 지었다.경기도 이천 증포초등교 2학년 박서연 어린이가 보낸 이 박스 안에는 한 통의 편지와 그림엽서, 그리고 과자 등이 빼곡히 담겨 있었다.편지에는 “뉴스를 통해 방호복을 입고 환자를 돌보느라 고생하고 있는 건양대병원 의사, 간호사 선생님의 소식을 듣고 마음이
충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30도가 넘는 더위가 연일 지속되는 등 차량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이어짐에 따라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여름철(6∼8월) 도내에서 발생한 1,669건의 화재 중 차량 화재는 269건(16.1%)으로 집계됐다.원인별로는 엔진과열 등 기계적 요인이 99건(36.8%)으로 가장 많고, 전기단락 등 전기적요인 54건(20.1%), 교통사고 42건(15.6%), 기타 7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지난해 여름철 발생한 전체 화재 489건 중 83건
충남도가 메르스 사태와 밭작물 출하기가 겹치며 일손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 운동을 중점 추진한다.24일 도에 따르면 감자, 마늘, 양파 등 밭작물의 수확기를 맞아 농촌에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나 메르스 여파로 인해 인력 부족과 노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일손 부족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서산시 등 7개 시·군 42농가에서 도움을 요청했다.이에 따라 도는 농촌 일손 돕기 창구와 도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 일손을 필요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 29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리는 ‘제8회 사이버 정보화대회’ 정보화 경진부문 신청을 접수한다.이번 대회는 ‘정보 네트워크 강화로 생산과 판매기술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IT활용사례발표 ▲정보화 특강 ▲농산물 및 농촌사진 전시 ▲정보화 경진(IT활용 마케팅, 정보문화 확산, 농장홍보 계획, 홍보사진)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특히 올해부터는 SNS의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정보화 트렌드에 맞춰 IT활용사례 경진과 농장 홍보계획 부문이 추가됐다.이번 대회의 정보화경진은 분야별 온라인 신청을 거쳐 다음달 29
충남도는 ‘제1회 충남도 인권작품 공모전’을 개최키로 하고, 다음 달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충남도민 인권선언’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과 실천의지를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인권 충남’ 구현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 국내 거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표어, 포스터, UCC 등으로, 포스터와 UCC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구분해 접수하고, 심사·시상한다.작품 내용은 지난해 선언한 충남도민 인권선언을 중심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행복한 농산물 직거래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직거래 창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정책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5 농산물 직거래 창업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직거래 신사업 창업계획 공모는 예비창업자는 물론 2013년 1월 1일 이후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도 응모 가능하며 사물인터넷, 큐레이션 커머스, 크라우드펀딩, 엔터테인먼트 등과 결합한 융복합형 사업모델이 대상이다.선발된 4개 팀에 대해서는 팀당 2,000만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창업계획은 없
충남도는 2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투자입지 관련 시·군 과장 및 LH 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개발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열고 기업 유치, 미착수 산단 분양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이번 회의는 국내외 기업유치 방안, 상생산업단지 단지별 정주계획 수립 등을 포함한 도-시·군의 당면 업무에 대한 상호 의견 수렴을 통해 업무 추진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는 ▲당면 업무 협조 사항 전달 ▲각 시·군 건의 사항 설명 ▲당면 업무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도 및 시·군 관계
충남도 교원단체총연합회 최경섭 회장은 지난 19일 충남교총 사무실에서 충남도의회 송덕빈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이날 최경섭 회장은 “교권이 추락한 시기에 ‘충남교육청 스승의 날 기념행사 지원 조례’를 발의한 것은 아주 시의적절 하였으며, 일선 학교에 근무하는 교원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었다“고 강조, 앞으로도 교권회복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송덕빈 의원은 “국가의 미래는 교육에 있으며, 그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스승이 더욱 존경받는 사회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가”며 “스승의 날 발원지인 논산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련 분쟁에 따른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충남도가 해상경계 획정 기준 법제화를 위한 공론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합리적 해상경계 설정 법률 제정을 위한 각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전 법제처 행정법제국장인 조정찬 숭실대 겸임교수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도의 이번 법제화 추진은 해상경계 획정 기준을 법으로 정해 바다에 대한 지방정부의 관할권을 확립하고, 지자체 간 소모적 분쟁을 끝내야
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 CNI)은 매월 발간되는 ‘중국동향과 진단’을 창간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책자는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내용은 △중국동향과 진단 △허베이-산동통신 △충청중국포럼 소식 등으로 꾸며졌으며 최근 출범한 충청중국포럼 사무국인 충남연구원 중국연구팀이 제작을 맡았다.박인성 중국연구팀장은 “충남도가 서해안을 ‘아시아의 지중해로 건설한다’는 계획 아래 대중국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 책자가 신뢰성 있는 지역 내 중국 소식통으로 자리
충남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장인 안희정 지사는 20일 천안 단국대병원을 찾은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를 만나 메르스 확산 예방과 확진자 진료에 앞장서 온 의료기관 및 의료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안 지사는 이날 황 신임 총리와 단국대병원 응급실 앞 임시진료시설 등을 살핀 뒤, 병원 측으로부터 확진자 치료 및 의심환자 진료 등 운영 현황을 들으며 관계자들을 위로했다.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황 신임 총리에게 도내 확진자 및 격리자 관리 등 메르스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단국대병원을 비롯, 도내 많은 의료기관과 의료인들이 메르스와
“총력을 다해 메르스와 싸우는 건양대병원 의료진 힘내세요!”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식을 위해 사투 중인 건양대병원 의료진들을 위로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22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대전시와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시작된 후원은 21일까지 모두 33개 업체에서 후원물품을 보내왔다.마스크 및 손소독제부터 과일, 음료, 빵, 떡 등 메르스와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물품 등이다.이온음료와 생수를 후원한 롯데칠성음료 김양훈 상무는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고 환자를 진료하는데 땀이 많이 흐르고 탈수증상도 생
충남도는 18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에서 도내 15개 시·군 지자체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및 시행령에 따라 2011년부터 정부기관, 국공립대학,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에 대해 매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실적을 관리하는 제도다.이번 설명회는 올해 말 1단계 사업 완료를 앞두고 도내 공공기관의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도와
충남도는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5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 2015)’에 참가할 도내 우수 인삼업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상해식품박람회는 66개국 2,400개 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박람회로, 도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이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신청은 19일부터 29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http://dc.kita.net)를 통해 한다.도는 신청 업체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지자체들의 교육경비 보조를 제한한 대통령령을 문제 삼고 나섰다.16일 나소열 새정치 충남도당위원장 및 김종민 새정치 논산계룡금산 위원장, 박정현 부여청양 위원장 등은 충남도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제3조 ‘보조사업의 제한규정’을 폐지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특별교부세를 교부해 줄 것”을 요구했다.나 위원장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시행되기 시작한 지방세외수입금 징수 등에 관한 법률로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자치단체가 법 시행 이전 2013년에
충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6차산업 우수상품 발굴과 시장성 검증 등을 위한 ‘충남 6차산업 우수상품 유통전문가 품평회’를 개최했다.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6차산업 경영체 32개 업체가 참가해 한과, 주류, 건강식품, 장류, 수산가공, 김치, 젓갈 등 95개 우수상품이 선보였다.특히 품평회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14명의 유통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상품심사와 함께 상품별 현장코칭을 병행 실시하는 등 6차산업 경영체 상품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도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유통채널별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선정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세종에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 On-Line Electric Vehicle)가 22일부터 본격 운행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 시범운행(6.8~10)을 거쳐 오는 22일부터 정식운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운행노선은 공정거래위원회~세종시 종촌동~고운동~아름동~도담동~공정거래위원회를 운행하는 지선버스 노선(212, 213번)으로 212번 노선은 1일 6회, 213번 노선은 1일 7회 각각 운행된다.그동안 행복청과 세종시는 무선충전
2011년 6월 개관한 ‘KT&G 상상마당 논산’이 문화예술체험과 문화향유를 위한 공간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KT&G 상상마당 논산은 충남권 문화지형에 다양성을 더하고 지역에 부족한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그 중 하나로 KT&G 상상마당 논산 아트홀에서는 문화행사 ‘아트&톡’을 연다.KT&G 상상마당 논산에서 열리는 ‘아트&톡’ 3회차가 여름을 맞아 시원한 베토벤의 음악으로 찾아간다. 음악가의 출생부터 어린
충남도가 도내 화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도내 에너지 다소비 업체에 대해서는 에너지 진단 사업을 지원하며, 공공 및 민간 건물에는 LED 조명등을 확대 보급한다.도는 도내 에너지 소비 감축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충청남도 에너지 이용 합리화 실행 계획’을 최근 확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도는 이 실행 계획에서 올해 최종 에너지 소비 목표량을 전망치 3,298만4,000toe(석유환산톤, 1toe=1,000만kcal)에서 12만2,000toe(0.56%)를 줄인
충남도는 도민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충청남도 도민인권지킴이단’을 구성키로 하고, 참여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도민인권지킴이단은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이주민, 농·어업인 등 지역 인권 취약계층이 인권을 침해받거나 차별 행위를 당했을 경우, (가칭)충남인권센터(도 인권전담부서)에 제보해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150명으로 구성할 도민인권지킴이단은 지난해 10월 ‘충남도민 인권선언’ 제정 및 선포식에 참여했던 105명의 도민 인권선언참여단 중 희망자와 인권에 관심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