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도내 백합 억제재배에서 품질 좋은 절화생산을 위해 야간뿐 아니라 주간에도 온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재배농가에 당부했다.도내 억제재배는 8월 중순부터 9월 상순까지 구근을 정식해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출하하는데, 10월 하순부터는 야간 온도가 급격한 낮아질 수 있어 이에 대한 온도 관리가 필요하다.특히 개화가 시작되는 11월 야간온도가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꽃봉오리가 작아지고 개화할 때 품종 고유의 색깔의 착색이 불량해 절화의 품질이 떨어지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따라서 야간에도 백합 재배 적정
충남도가 더 일 잘하는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행정혁신’이 다시 한 번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도는 행정자치부 등이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조직 구성원의 지식이나 노하우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발굴, 조직 내 보편적 지식으로 공유·활용토록 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킨 행정 및 민간·공공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경영 상이다.도는 지난해 지식대상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2013년에는 우수상을
충남도와 국민안전처 등 ‘가뭄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가 21일 예산군 예당저수지 인근 대흥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안희정 지사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도내 9개 시·군 시장·군수, 농식품부·환경부·국토부·기상청 등 중앙부처 관계자,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기관별 대책을 공유하고, 추가 추진 대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회의는 국민안전처의 가뭄 실태 및 기관별 역할 설명에 이어, 도와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의 가뭄 대책 추진상황 보
충남농업기술원은 시설재배 건고추가 착색이 멈추는 시기에 뿌리 절단을 할 경우 착색 촉진 및 수확량 증대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시설재배 건고추는 9월 이후 고추재배 적온이 되면서 착과량이 현저히 증가하지만 서리가 내리면서 착색이 멈춰져 상품성이 없어진다.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서리가 내리기 전 뿌리를 절단한 결과 착색이 촉진되고 수량이 증대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시험한 ‘대들보’ 품종의 경우 뿌리절단을 통해 건고추 수량이 15% 증수
충남도는 도내 11개 시·군 92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퇴적토 준설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사업비 27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준설 사업 추진은 저수지 용량 확대를 통한 장기적인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사업 대상은 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나 있고, 토사 등 각종 퇴적물이 쌓여 물그릇이 작아진 저수지다.시·군별로는 부여군이 28곳으로 가장 많고, 금산군 13곳, 보령 12곳, 태안 7곳 등이다.도는 이번 준설 사업을 통해 농업용수 26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확보, 중장기적으로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투자유치 협의 및 관광객 확대 유치 방안 모색,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해 19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송 부지사는 중국 자매결연 지역인 헤이룽장성, 우호교류 단체인 랴오닝성과 옌볜조선족자치주 등을 방문한다.방중 첫 날(19일) 랴오닝성을 찾아 항만 분야 교류협력 확대를 논의했다.20일에는 중국기업 CEO를 만나 충남의 투자 여건을 설명하며 중국 자본 유치 기반을 다진다.올해 1월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헤이룽장성에는 20일 방문, 경제·문화·농업·청소년·공무원 분야 교류 사업 확대를 위한 협의
최악의 가뭄에 따라 지하수가 대체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지하수 이용·관리를 위해 행정력 집중 투입에 나섰다.도는 ‘지속가능한 충남형 물 복지 구현을 위한 지하수 총량관리제’를 도입, 최근 확정한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지하수 총량관리제는 한정된 수자원인 지하수를 개발 가능량(총량) 내에서 이용 범위(가이드라인)를 설정·관리함으로써 과도한 사용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시책이다.이 제도는 도내 지하수 이용량이 개발 가능량의 50%를 넘어선 상황에서도 개
충남도가 상수도 긴급 누수 방지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고 나섰다.안희정 지사는 17일 보령댐 및 인근 가뭄 피해 현장을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를 만나 가뭄 극복을 위한 도의 현안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황 총리는 안 지사와 함께 보령댐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으로부터 보령댐 관리와 광역상수도 공급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보령시 미산면 풍계리를 찾아 가뭄 피해 상황을 살폈다.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황 총리에게 ‘금강-보령댐 도수관로 사업’이 이달 중 본격 추진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치해 준 점에
충남소방본부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15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도내 농가에 당부했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농기계 사고는 지난 2012년에 49건, 2013년에 73건, 2014년 77건 등 총 199건으로, 매년 소폭 증가 추세에 있다.지난해 발생한 77건에 대한 사고 분석 결과, 10월에서 11월 사이 가장 많은 21건이 발생해 전체 건수의 27%를 차지했다. 이는 가을철 추수 등을 위해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면서 사고 또한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도 소방본부는 농민 상당수가 고령이고, 사고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5일 교토 ‘다카노노 니이가사(高野新笠)’ 묘 방문을 끝으로 3박4일 간의 일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790년 사망한 다카노노 니이가사는 백제 무령왕 10세손인 야마토(和)의 후손으로, ‘고닌천황(光仁天皇)’의 부인이자 ‘간무천황(桓武天皇)’의 어머니다. ■ 엔저 악조건 뚫고 2개 기업과 MOU안 지사의 이번 일본 방문 활동 중 가장 괄목할 성과는 일본 고도기술 업체 2곳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에 마침표를 찍은 점을 꼽을 수 있다.안 지사는 지난 13일 도쿄에서 무로후시(Murofushi), 테이진(Teijin
국립공원 계룡산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4일 국립공원 계룡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밝혔다.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 물들었을 때를 일컫는 것으로, 이번 계룡산 단풍은 지난해와 같고, 평년보다는 4일 빠른 것이다.지난 달 평균 최저기온이 16.5℃로 평년보다 0.6℃가량 낮은데다 최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평년보다 이른 단풍이 시작됐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첫 단풍부터 산 전체의 80%가 물드는 절정은 약 2주 가량 소요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계룡산 단풍 절정은 이달 말이 될
충남도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 급수 조정(20% 감량) 결과 분석회의’를 열고, 용수 감량 공급과 급수 조정에 따른 도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장, 시·군 담당 과장,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지난 1∼7일 급수 조정 결과 분석 보고와 시·군 급수 조정 분석 및 향후 전망 보고, 시·군별 향후 대응책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송 부지사는 기조발표를 통해 “도에서는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중앙부처, 유관기
충남도가 2016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비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억3,2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정부 전체사업비 212억 원의 13.4%에 달하는 규모로, 도가 지난해 확보한 국비 확보액의 1.8배에 이르는 수치다.이로써 도는 내년 국비 28억3,200만 원, 지방비 28억3,200만 원 등 총 56억6,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은 에너지 수급안정 및 에너지 이용합리화를 위해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것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충남도가 수소경제시대를 한 발 앞서가고 있는 일본에서 수소 정책 및 산업 벤치마킹에 나섰다.외자와 관광객 확대 유치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일본을 방문 중인 안희정 지사는 14일 일본 경제산업성을 찾았다.일본 경제산업성은 민간 경제 활성화와 대외 경제관계 발전, 광물 자원 및 에너지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제공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는 부처로, 우리나라 지식경제부와 같은 곳이다.이날 방문에서 안 지사는 경제산업성 고위관계자들로부터 일본의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도내 주로 도로변 가로수 과실에 대해 중금속 안정성 조사에 나선다.이번 조사는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도 식품의약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벌이는 것으로 도내 15개 시·군의 주요 도로변에서 채취한 은행, 사과, 감 등 과실 30건이 대상이다.조사 항목은 납과 카드뮴 오염 여부로, 이달 말 공식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도 보건환경연구원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서 조사 대상 16건 모두에서 납과 카드뮴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또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적으로 334건의 도로
외자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3일 일본 고도기술 보유 2개 기업으로부터 2,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이끌어냈다.안 지사는 이날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무로후시 수수무 무로후시제작소 사장과 이효성 MSC Tech(무로후시 투자기업) 대표, 켄타로 아라오 테이진(Teijin) 그룹 전무, 서철모 천안부시장, 김영범 아산부시장 등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는 무로후시제작소가 고속·고하중 베어링 리테이너 제조공장 증설에 500만 달러를, 테이진이 2차
충남도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앞세워 일본인 관광객 확대 유치에 나섰다.도는 13일 일본 도쿄지역 호텔에서 백제문화·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2015 백제문화·관광 일본 프로모션’ 첫 날 행사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는 일본 현지 여행사와 항공사, 언론사 관계자, 외자유치 등을 위해 12일부터 일본을 방문 중인 안희정 지사와 공주·부여 등 백제관광 공동홍보단,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충남관광 홍보 동영상 상영,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재용 박사의 백제역사유적지구 설명,
최근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수소타운 구축사업에 대한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13일 충남연구원 이민정 초빙책임연구원은 충남리포트 187호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도부터 수소경제강국 건설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지금은 정책 실현 의지가 상실되어 2050년까지 최종에너지 중 수소의 비중을 1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바뀐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에 반해 일본은 20여 년 전부터 연로전지 기술개발 및 다양한 시범사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2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을 방문, 교류 자치단체장을 잇따라 만나 우의를 재확인하고, 일본 기업 투자 유치를 매듭짓는다.또 공주·부여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활동도 펼치고, 일본정부 및 지방정부의 수소산업 육성현황도 살핀다.도에 따르면, 안 지사의 이번 일본 방문 일정은 가바시마 이쿠오(蒲島 郁夫) 구마모토현 지사와의 간담회로 시작한다.도는 구마모토현과 지난 1983년 자매결연한 뒤 현재까지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2013년에는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안 지사와
충남도는 가뭄 극복을 위해 상수도 관로 누수 저감 사업과 관정 개발 사업 등에 긴급예산 231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긴급예산 쓰임새는 ▲생활용수 93억1,000만원 ▲공업용수 2억8,000만원 ▲농업용수 135억6,000만원 등이다.우선 생활용수 분야 상수도 관로 누수 저감 사업에는 90억원을 투자한다.이 사업은 보령과 서천 등 6개 시·군에 상수도 누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수율 향상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도는 상수도 절수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도는 또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빗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