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최근 흐리거나 눈 오는 날이 잦음에 따라 건실한 고추 생산을 위한 육모 안전관리 지침을 내놓았다.기술원에 따르면 고추는 육묘 기간이 60일 이상으로 길고 본 엽이 3~4매 전개될 때부터 꽃눈 분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묘의 충실함이 초기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특히 우리나라는 계절상 온도가 낮고, 일장이 짧으며 일조량이 부족한 시기에 육묘가 이뤄지므로 고온을 요구하는 고추 육묘에는 부적절한 환경이 되기 쉽고 묘의 생육이 늦어져 육묘기간이 길어지게 된다.또 15도 이하의 저온과 습도가 높을 때 어린 묘의
충남도의 2015년 합계출산율이 1.48명으로 전년대비 0.0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1.24명)이 전년대비 0.03명이 증가한 데 비하면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출산·사망 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충남의 합계출산율은 1.48명으로 △세종(1.90명) △전남(1.55명) △울산(1.49명)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합계출산율은 가임기(15∼49세)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출생아 수를 나타낸 것으로, 출산력
충남인재육성재단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았거나 각종 장학생사에 참석한 장학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2016년 충남인재육성재단 장학생 수기 공모’에 나선다. 공모기간은 3월 9일까지다.가정형편 곤란 등으로 학업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재단 장학 수혜를 통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된 내용 또는 희망적 삶을 이어가는 내용 또는 재단 장학금 또는 장학행사 참여를 통해 본인의 재능 등을 더욱 개발할 수 있게 된 내용 등 다양한 내용의 수기를 공모한다.수기공모 제출서류는 수기공모신청서 1부, 수기내용 1
충남도는 해빙기 해충 구제를 통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 달 2∼16일 도내 곳곳을 대상으로 일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해빙기 방역 소독은 모기 등 해충의 월동 서식처로 예상되는 곳을 방역 소독함으로써 감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방역 소독 대상은 모기 등 유충 서식밀도가 높은 축사와 쓰레기장, 하수구, 정화조, 실외 화장실, 집단시설, 인구 밀집지역, 우수관로 등 4만 7,650곳이다.이를 위해 도는 각 시·군에 살충·살균제 6,242ℓ를 25∼26일 배부할 예정이다
충남도의 해양수산 분야 발전과 국가 시책화 방안 모색을 위해 도와 시·군 해양수산 관련 공무원, 중앙부처 관계자,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도는 24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과 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신재원 의원, 허재영 위원장을 비롯한 해양수산분과 정책자문위원, 충남연구원 연구진, 해양수산부 간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먼저 정낙춘 도 해양정책과장이 지난해 수립한 도 해양수산발
최근 서울시, 경기도, 충남도, 제주도 등 4개 광역지자체가 ‘지역에너지 전환 공동선언’을 발표하는 등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하기 위해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특히 충남은 국가 단위의 중앙 집중적이고 불평등한 에너지 생산-소비 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동시에, 충남 자체의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에너지 전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24일 충남연구원 환경생태연구부 여형범 책임연구원은 충남리포트 210호에서 “지역에너지 전환은 국가 단위의 에너지원, 에너지 생산-소비 구조,
충남도는 봄 개학기를 맞아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도내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을 위한 분야별 합동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도내 405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환경정화구역,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치한 유치원, 어린이 식품안전 취급업소 등이다.주요 점검분야로는 ▲교통안전 분야(불법주정차, 과속, 통학차량, 통학로) ▲유해환경 분야(불법영업시설, 유해시설, 청소년보호위반) ▲식품안전 분야(식품위생, 불량식품) ▲불법광고물정비(고정·유동 광고물) 등이다.특히 이번 합동점검은 도와 시·군 공무원
충남도는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24일 도에 따르면 정부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사업’에 따라 추진하는 이번 공모는 도내 본사를 둔 중소·중견기업 중 지난해 매출액이 100억 원∼1000억 원(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은 25억 원)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또 직전년도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 비중 10% 이상, 3년 평균 대비 R&D 투자 비율 1%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 등의 조건도 충족해야 공모 지원이
충남도는 23일 도 교통연수원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관련 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도와 시·군 교통안전 담당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교통사고 예방 대책 설명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도는 참석자들에게 교통문화지수 조사에 적극 대응해 줄 것과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저감 대책 중점 추진, 농촌지역 교통안전 마을방송 추진 등을 당부했다.또 오는 7월과 10월 개최 예정인 교통 관계자 대토론회를 안내하고, 이른바 대포차로 불리는 불법 자동차 상시 단속 실시, 찾아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충남’이 하나로 뭉쳤다.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3일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안희정 지사와 유익환 도의회 부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는 성공 개최방안 의견수렴과 준비상황 보고, 축하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모두 113명으로 구성된 조직위는 양대 체전 최고 자문기구로, 주요 정책 사항을 자문하고,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아감으로써 성공 체전의 토대를
충남도는 올해 건설공사 하도급 문화 개선을 위해 ‘하도급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저가 하도급 관행과 이로 인한 부실공사, 임금 체불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정당한 대가를 주고받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관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했다.대책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과 하도급 대금 직불제 연내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우선 하도급 계약이 포함된 모든 관급공사에 대해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를 점검, 부당한 특수조건 부여나 중요 조건 삭제 등의 변형 계약 발생을 사전 차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이사장 이윤기)는 지역 청년들에게 현장성 있는 훈련과 주체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충청남도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 협력사업장 및 참여자(청년활동가)를 모집한다.충남도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3월 2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취·창업 의지가 있는 만 18∼39세 청년활동가를 대상으로 한다.선발된 청년활동가는 도내 15개 시·군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및 당사자조직, 지역상권 활성화 및 적정기술, 문화예술단체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중상위권으로 도약한 충남도가 이번에는 부패 방지 시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따내며 상위권으로 순위가 수직상승했다.충남도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5년도 부패 방지 시책 평가에서 90.8점을 획득해 전체 5등급 가운데 2등급,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전년도인 2014년에는 59.3점으로 5등급, 17위를 기록했던 충남도는 이번 평가에서는 정책 투명성과 청렴 의식 문화, 부패 공직자 발생 방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도는 그 동안 권익위 청렴 컨설팅을 통해 문
지난해 충남지역의 사이버범죄가 큰폭으로 증가, 경찰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21일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지난해 충남에서 발생한 사이버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 한 해 발생한 사이버범죄는 총 5,350건으로 전년 3,583건에 비해 약 49.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이버범죄 대부분이 증가한 가운데 사이버명예훼손·모욕이 2014년 대비 134.9%가 늘어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2015년 발생한 사이버범죄의 유형을 보면 인터넷 사기가 2,892건(54.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사이버 저작권침해범죄 8
체육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서도 30년 가까이 따로 운영돼 온 충남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마침내 ‘통합 체육회’로 새롭게 닻을 올렸다.충청남도체육회는 18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안팎에 알리며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안희정 지사와 도체육회 가맹단체장, 도 생활체육회 정회원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는 통합 추진 경과보고와 안건 심의,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통합 체육회는 대한체육회 지회로, 정식 명칭은 ‘충청남도체육회(이하 도체육회)’로 정했다.대의원은 정회원 종
자치분권 등 6개 분야‥중점 관리 통해 정책반영·국비확보 집중문화‧관광분야…충청유교문화권개발‧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포함충남도는 올해 ‘국가시책에 반영시켜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으로 6개 분야 100대 사업을 선정, 중점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선정한 이번 100대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 정책 반영 및 국비 확보를 위해 중점 관리하며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100대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자치분권’ 분야에서는 온전한 지방자치와 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
다음달 23일부터 충남도 내 공공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가 가능해진다.충남소방본부는 ‘충청남도 공공건축물의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에 관한 조례’가 최근 충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2일 자로 공포한다고 밝혔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그동안의 소방시설공사는 건설공사와 함께 발주돼 소방시설 공사업체에 하도급 되는 방식으로 저임금, 저급자재 사용에 따른 부실시공의 우려가 높았다.실제로 최근 3년 간 전국 공공기관 소방시설공사를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발주금액의 52% 수준에서 소방시설을 시공함으로서 품질이 낮은 자재
충남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도내 과채류 재배농가의 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녹색기술 상담실’ 대상 작목을 기존 토마토에서 올해는 수박, 멜론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녹색기술 상담실은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담당자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가 함께 농가를 방문해 애로를 해결해주는 현장 컨설팅으로 올해 녹색기술 상담실은 1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된다.작목별로 토마토는 세도농협 유통센터, 수박·멜론 등은 해당 작목이 많이 재배되고 있는 공주, 논산 등 각 시·군의 주산단지를 순회하며 운영할 계획이
충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한형기)가 올해 도내 기업이 원하는 인력 4,235명 양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교육훈련 과정 운영에 돌입했다.이달부터 진행되는 교육훈련과정은 도내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프라지원금 41억 원과 교육훈련비 82억 원 등 총 123억 원이 투입된다.특히 올해는 기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건양대학교,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까지 더해 총 4개 공동훈련센터에서 총 90개 과정이 운영된다.이 가운데
충남도는 올해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 사업 참여 희망 마을공동체를 모집한다.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도의 마을기업 육성 사업은 마을공동체 단위 법인을 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대상 선정 마을에는 사업비와 인건비, 경영컨설팅, 판로 등을 지원하게 된다.공모 참여 가능한 마을기업은 기업성과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등을 갖춘 곳으로, 대상 사업은 지역 특산품·자연자원 활용 사업, 전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