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22일 공주 아트센터고마 세미나실에서 ‘충청 종가 간담회’를 열었다.충남도와 한유진 등에 따르면 한국의 종가문화는 전통사회부터 유교문화의 주체이자 수용자로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왔으나 20세기 이후 급격한 사회변화로 종가의 기능과 역할은 현저히 약화됐으며, 특히 핵가족화와 저출산 등의 원인으로 최근 종가와 종가문화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이에 도와 한유진은 사라져 가는 종가를 보존하고 종가문화의 계승과 현대적 활용을 위해, 2022년부터 충청권 종가문화에 대한 기초조사를 추
김 지사, 두 번째 팀장 간담회서 "올해는 성과 내는 첫 해 최선 다 해 줄 것" 당부업무 추진 과정서 예산 등 어려움 때문에 포기하면 안 돼…예산 확보 최선 다할 것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실질적인 민선 8기 출범 첫 해를 맞아 각 부서 팀장들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김 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국,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국, 동물위생시험소, 산림자원·수산자원·축산기술연구소 팀장들과 올해 두 번째 팀장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까지 도정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했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가을에 파종한 밀·보리 등 월동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생육재생기가 도래한 작물에 거름 주는 법과 습해를 방지하는 법 등 재배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2월 중순이면 밀 등 맥류는 추위를 견디기 위해 휴면 상태로 겨울을 나고 기온이 상승하면 깨어나 생육을 위한 양분 이동을 하는 생육재생기가 온다.생육재생기는 2월 중순 평균 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되고, 지상 1㎝ 부위에서 잎을 잘라 놓았을 때 새잎이 1㎝ 이상 자란 상태로 판정할 수 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생육재생기는 오는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표고버섯 원목재배에서 종균의 접종 적기는 이달 말부터 3월 중순까지로, 늦어도 3월 말까지는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1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기온이 낮은 이른 봄에는 공기 중 유해균의 밀도가 낮아 오염 우려가 적지만, 기온이 올라가는 4월이 되면 유해균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에 2월 말∼3월 중순 사이 접종하는 것이 좋다.표고 원목재배에선 종균 접종 전에 원목의 수분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건조가 덜된 것은 우물 정(井)자로 원목을 쌓아 건조한 후 수분 조건을 38&si
충남도·균형위 대통령 지역공약 간담회…공약추진 현황보고·토론육사 이전 행정 절차 이행·중부권 광역 교통망 예타 면제 건의도충남도가 민선8기 핵심 과제이자 대통령 지역공약 중 하나인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실현을 위한 2차 이전 계획 안에 ‘우선선택권(드래프트제)’ 반영을 정부에 요청했다.또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 이전과 관련,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 이행과 용역비 내년 정부예산 반영 등을 요청하고, 중부권 내륙 지역 광역 입체 교통망 확충에 대해선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지원 등을 건의했다.도는 15일 내포혁
도내 조성 본격 추진…타당성 조사·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글로벌 기업 유치·미래 성장동력 확보·지역 산업 고도화 등 기대충남도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을 고도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도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타당성 조사 및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도 담당 부서 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 보고, 토
충남도 내에서 최근 10년 간 발생한 1,661건의 산불 중 절반 이상은 봄철(3-5월)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3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1,661건의 산불현황을 분석한 결과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전체의 49.1%(815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주요 요인별로는 쓰레기를 소각하다 발생한 산불이 432건(26%)으로 가장 많았고, 논·밭두렁 소각 383건(23.1%), 화원방치 등 기타 실화가 355건(21.4%)으로 뒤를 이었다.시기별로는
충남도는 10일 도청 문예회관 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정책 및 지방소멸 관련 도-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인구정책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지방소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인구감소에 직면한 우리나라는 2020년에 사상 처음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인구 데드 크로스가 발생해 앞으로 생산연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할 전망이며, 현재 도내 9개 시‧군을 포함한 전국 89개 지자체가
충남혁신도시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와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도민추진위)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실행위원회’를 공동 개최했다.실행위원회 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계획 보고, 안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선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충남혁신도시 유치 활동 계획, 육군사관학교 유치 활동 계획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범도민추진위는 올해 국가균형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등이 국정 과제인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추진 방향을 발표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결정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일 이번 월동 기간이 평년에 비해 따뜻하고 눈비가 많아 마늘의 생육이 예년보다 빠르고 병 발생도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기 웃거름 관리와 방제 등 월동 직후 관리요령을 안내했다.올해 1월 마늘 주산지(서산·태안)의 평균기온은 전년 대비 1.6℃, 평년 대비 0.9℃ 높았고 강수량은 전년 대비 31.5㎜, 평년 대비 18.3㎜가 많아 다른 해에 비해 마늘 웃자람이 많이 관측되고 있다.또 12월∼1월 사이 영하 12℃ 이하의 한파 기간이 지난해에는 3일이었던 반면 같은 기간 올해는 6일이나 돼 전년 대
태안 안면도에서 30일 간 개최…원예산업·치유농업 경쟁력 제고 등 기대기본계획 수립·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내년 정부 승인·AIPH 공인 ‘도전’충남도가 오는 2026년 원예산업과 치유를 주제로 대규모 국제 행사를 연다.지난해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른 민선8기 충남도가 도정 사상 8번째 국제 행사 개최에 도전한다.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가칭 ‘2026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박람회 개최 추진을 공식화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인사와 관련해 “발탁 승진 약속을 지키지 못해 유감”이라며 전 직원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내고, 공식 석상에서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8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3일 오후 도청 전용 이메일을 통해 ‘5급 인사와 관련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전 직원에게 보냈다.충남도지사가 인사와 관련해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글을 통해 김 지사는 “그동안 연공서열(年功序列)도 중요하지만 30% 내외는 발탁 인사를 하겠다고 직원들에게 약속드렸는데, 이번 인사에서 그 약속을 지
출범 6개월 만에 정부예산 9조 원 시대를 연 민선8기 ‘힘쎈충남’이 2024년 국비 확보액 10조 원 돌파를 목표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열었다.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최종 예산 9조 589억 원보다 9,411억 원 많은 10조 원으로 설정했다.이를 위한 기본 방향으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핵심 과제 사전 발굴 △ 도정 중점 과제 및 주요 도정 사업 본격 실천 등으로 잡았다.또 △대규모 예비 타당성
2023 도-시·군 해양수산 관계 공무원 공동연수 … 정책·현안 협력 방안 등 논의전형식 정무부지사 “해양 신산업 육성 및 수산분야 기반 확충 등 적극 지원할 것”충남도가 해양 신산업 집중 육성 등 바다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해양수산정책 협력과 발전을 위한 ‘2023 도와 시·군 해양수산관계공무원 공동연수’를 개최하고, 해양산업을 선도해 나아가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국가의 미래는 바다에 있고, 21세기는 해양의 시대라고 할 만
충남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보건소장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하는 보건의료 분야 사업 계획과 시·군 현안 등을 공유했다.도 보건복지국장과 도내 15개 시·군 보건소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사업 추진계획 도·시군 보건소 추진계획 보고,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선 주요 추진 사업 내용을 논의하고 올해 보건·의료 분야의 정책 방향을 살폈다.구체적으로 보건정책과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과 △재난 대비 신속대응반 운영을 철저히 하고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6일 원내에서 제27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입교식을 열고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이번 입교식은 행사 위주의 관례적인 형식을 탈피해 연수생 90명이 함께 현충원을 참배하며 첫 출발의 의미를 다졌고 별도의 환영 행사 없이 도지사 특강만 진행했다.이날 특강에서 김태흠 지사는 입교한 연수생들을 격려하며 “조직에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지만, 그중에서도 척추 역할을 하는 사람은 도와 시군의 중간리더인 6급 공무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김 지사는 “도와 시군을 이끌 정예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도정, 시군정의 방향과 목
충남도는 올해 상하수도 보급률 확대 등을 위한 시설 확충 사업에 4,964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사업비는 상수도 분야 16개 사업 1841억 원, 하수도 11개 분야 164개 사업 3,123억 원이다. 하수도 분야는 지난해 2,564억 원 보다 559억 원(22%) 늘었다.도는 상수도 분야에서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보급 확대를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소규모 수도시설 △소외계층 급수관로 설치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에 1,119억 원을 투입한다.이와 함께 △노후정수장 정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충청권이 31일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식과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출범행사를 개최했다.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충청권의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초광역협력 추진기구인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시동을 걸은 것이다.이날 행사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시도의회 의장들은 8자 협약을 체결하고 충청
아산만 순환철도, 사전 타당성 용역 착수…국가철도 계획 반영 ‘도전’천안·아산·당진·평택 103.7㎞ …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교통망 기대충남도가 베이밸리 메가시티 핵심 철도 교통망이 될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도는 31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회의실에서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윤여권 도 도로철도항공과장, 베이밸리 메가시티 관계자, 경기도 관계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과업 추진 방향 보고, 토론 등의
충남도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난방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집주한다.한파 저감 시설 설치와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 기존 사업에 재해구호기금을 추가 투입하고, 노인 가구에 대한 건강 확인도 강화한다.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과 조대호 복지보건국장은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파 관련 난방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설명했다.대책에 따르면, 도는 우선 7억 원을 투입해 버스 승강장 방풍시설 설치 등 한파 저감 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매달 38만 7,000원 씩 5개월 간 지원 중인 경로당 난방비 지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