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지방채 절감을 위해 ‘마른 수건도 짜 낸다’는 각오로 펼쳐온 건전 재정 정책이 지방채 조기 상환이라는 결실로 돌아왔다.논산시는 지난 6월 3.9%의 높은 지방채 이율을 2.5%의 저리 지방채로 전환하는 한편 제1회 추경을 통해 30억 원의 지방채 조기상환을 추진하는 등 시민 혈세를 지켰다.시가 고이율의 지방채를 저이율의 지방채로 전환한 것은 총 8개 사업에 423억 원-.이는 3.9%의 이자를 지급하던 대출 상품에서 2.5%의 낮은 대출 상품으로 전환됐기 때문으로, 10년 대출 상환 기간 시가 지급해야 할 대출 이자만 40
충남도 지방분권협의회(의장 강현수)는 25일 논산 청소년수련관에서 논산·계룡·금산·공주·부여 등 5개 시·군 주민자치위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 공감토크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는 도 지방분권협의회 강현수 의장과 오이코스협동조합 ‘품’ 복권승 대표의 주제발표에 이어 5개 시·군 지역 리더가 참여한 가운데 자치분권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강현수 의장은 “시민사회가 자치분권 실현의 주체로 함께 노력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길”이라고 강조하고 “주민이 주도해 지역의 가치와
최근 폭염이 계속되며 전국적으로 집단 식중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이의 예방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25일 도에 따르면 개학을 맞아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 등에 대한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다음 달 9일까지 시·군 위생부서와 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6개 반 48명으로 점검반을 짜 추진한다.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218곳, 학교급식소 등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식품판매업체 67곳, 식품제조가공업체 27곳, 식품소분업체 1곳 등 모두 313곳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급식소의 경우 유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에 적용되던 차별적 규제에 대한 충남도의 개선 제안이 법 개정을 견인하며, 전국 생협 매출 확대 등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도에 따르면, 현재 생협은 ‘비조합원에게 조합사업을 이용토록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적용받고 있다.생협은 또 비조합원에 대한 조합 가입 홍보를 위한 판매액이 전년도 총매출의 5%로 제한되고 있으며,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 대한 판매도 불가능하다.생협 가입 주요 경로가 매장 이용 경험임을 감안하면 비조합원 판매 제한은 신규 조합원 확보에 큰 걸림돌이 돼 왔고,
대전시는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 대덕구 미호동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잔디광장)에서 대청호오백리길 울트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대청호 오백리길에서 첫 대회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행복을 위한 뜨거운 걸음!’을 주제로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한걷기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컬쳐&힐링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대회는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부터 4구간을 걷는 공인울트라 30㎞코스와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을 돌아오는 10㎞ 단거리 코스,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2㎞ 미만의 테마 코스 등 총 3
논산시의 소통 행보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시는 이달 26일 관내 30~60대 난성을 대상으로 ‘미래를 여는 청장년 전략회의’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지난 6월 11일과 13일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으며 당시 시민들의 실시간 투표와 현장 질의에서 나온 의견들이 타운홀 미팅이 끝난 뒤 시 각 부서에서 실제 추진되고 있어 타운홀 미팅이 회의로만 끝난 것이 아닌 진정한 참여민주주의 실현으로 평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시는 이번 타운홀 미팅 역시 미리 남성 시민 1,000여 명의 설문을 받아 그 결과
국가 위기관리 역량 강화 및 국가 총력전 수행태세 확립 등을 위해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2016 을지연습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논산시가 23일 오전 11시 다중이용시설 생물무기테러 및 폭탄테러 대비 대응훈련을 실시해 주목을 끌었다.논산계룡농협 하나로마트(논산시 연산면 청동로 18)에서 논산시, 3585부대 4대대, 논산경찰서 기동타격대, 논산소방서 및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민방위대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를 가상, 전시 테러범에 의한 생물무기
KT&G가 하나의 제품에 두 가지 맛을 담아낸 신제품 ‘에쎄 체인지업(ESSE CHANGE UP)’을 선보인다.‘에쎄 체인지업’은 시원하고 깔끔함을 강조했던 기존 ‘에쎄 체인지’와는 달리 ‘체인지업’만의 독특하고 색다른 맛이 특징이다.패키지 디자인은 야구경기에서 투수가 던지는 변화구를 감각적인 패턴과 컬러로 형상화하여, 한 제품에서 두 가지 다른 맛이 나는 체인지업만의 세련된 감각을 입혔다.에쎄 체인지업의 모태인 ‘에쎄 체인지’는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100억 개비 이상 판매된 KT&G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계룡시협의회(회장 김원태) ‘2016년 3분기 정기회 및 통일 의견 수렴 회의’가 23일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회의는 올 3분기 정기회의 통일 의견 수렴 주제인 ‘대북제재 현황과 통일공감대 확산’에 관한 자유토론 및 통일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회의에서는 또 이 달(8월) 계룡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일‧역사인식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따른 청소년들의 통일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김원태 협의회장은 “현 우리 상황
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회장 이재운) 남녀회원 60여 명이 23일 이른 새벽부터 ‘이웃 사랑 나눔 배추 심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이날 남녀회원들은 계속된 불볕더위와 가뭄으로 배추 파종이 어렵게 된 광석리 휴경지 2,310㎡에 양수기로 냇물을 끌어올려 김장용 배추 모 2,500포기와 무, 갓, 쪽파 등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이재운 회장은 “오는 11월 이들 배추와 무, 갓 등은 수확해 김장을 담가 홀몸 어르신과 불우이웃 등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계룡시 새마을지회는 해마다 회원들이 직접 배추와 무 등을 재배
계룡시는 2016 을지연습 기간(이달 22-25일) 중인 23일 오후 2시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의 업무 분담과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신속한 대응 및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피해시설 신속 복구 등 종합대책 점검 차원에서 이뤄진 이날 훈련은 계룡시 주관으로 제3585부대 4대대, 논산경찰서, 계룡소방서 및 계룡시 의용소방대 등 5개 기관·단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훈련 참가자들은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테러 및 화재 발생 상황에서 구급차 및 소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속가능한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전력수급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지사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대기오염 저감과 새로운 전력수급체제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안 지사는 “산업화 시대 우리 충청남도는 석탄화력발전소 시설을 기꺼이 감내했다”며 “(이를 토대로) 우리 아버지 세대가 이뤄낸 우리 모두의 신화에 대해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안 지사는 “하지만 이제 국민들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
논산시가 23일 마련한 청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청년 JOB드림 스케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교육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청년 JOB드림 스케치’는 논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고용노동부 보조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지난 7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11일 개강식을 가졌으며 이후 개인별 집중 심층 상담시간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은 1차(8.23~8.26) 15명, 2차(8.29~9.2) 15명을 대상으로 기간을
논산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 젊음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제11회 논산시 청소년문화제’가 20일 개막돼 8일 간의 여정에 들어갔다.개막식에는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 단체장과 청소년대표 6명이 함께 손을 잡고 입장,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문화제의 막을 올렸다.이어 열린 청소년가요제에서는 예선을 거친 10팀의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열기를 뜨겁게 달구어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부른 윤현정(논산여상)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이후 초청공연에서 걸그룹 러블리즈는 히트곡 ‘Ah-choo’를
세계적 국방클러스터 구축 등 국방산업 발전 획기적 전기 마련1998년 이후 3전4기만에 결실…충남도‧계룡시‧계룡시민의 ‘승리’최홍묵 시장, 평화통일‧세계평화‧지역경제 활성화 등 목표로 추진계룡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세계軍문화엑스포' 행사가 지난달 25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를 통과함으로써 세계적 국방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계룡시 발전이 획기적으로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은 지난 1998년 첫 시도 이후 세 차례에 쓴 잔을 마신 뒤 네
계룡시 두계천 생태공원 안에 자리한 야외 물놀이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등 도심 속 가족단위 알뜰 피서지로 자리매김하며 21일 폐장했다.23일 계룡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장 이래 이달 21일까지(30일 간) 이곳 야외 물놀이장을 찾은 피서객은 평일 300~400여 명, 주말 500~600여 명 등 모두 1만 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특히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잇따른 올 여름 어린이와 함께한 가족단위 시민들이 시원한 물속에서 무더위를 날려 쉼터 공간으로서의 제몫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시는 물놀이장 운영 기간 시민
제1회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장에 개설된 계룡시 관광 홍보관이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계룡지역 관광명소와 ‘2016계룡軍문화축제·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행사 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지난 18-21일 4일 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여, 계룡시 관광 홍보관을 설치, 운영했다.‘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취지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17개국, 국내 112개 지자체 및 관관업체 등 300여 기관·단체가
계룡시는 다음달 4일까지 관내 800가구를 대상으로 2016년 충남 사회조사를 실시한다.‘충남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전반적인 복지 정도를 파악, 총체적이고 집약적인 정보 수집을 통해 앞으로 일어날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정책 수립 및 방향 설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통계조사다.조사 대상은 관내에 살고 있는 만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 중 표본가구로 선정된 800가구이며, 시·군 공통항목 및 계룡시 특성항목 등 50여 항목에 걸쳐 조사가 이뤄진다.시 관계자는 “조사 내용은 엄격한 비밀 보장과 함께 통계 목적
계룡소방서가 추석을 앞두고 고향집에 소화기 등을 선물하는 등 이색 선물 주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23일 계룡소방서에 따르면 노약자나 고령자가 많은 농·어촌지역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데다 소방서가 먼 거리 위치해 초기 대응이 쉽지 않아 주택 내 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필수라는 것-.이에 강신옥 예방교육팀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부모님께 소화기나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선물하는 것만큼 큰 효도는 없을 것”이라며 “이의 실천을 통해 안전하고 명랑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폭염의 찜통더위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왜 우리동네는 소나기도 내리지 않고 연이은 폭염, 열대야만 계속되고 있는 걸까? 그냥 길거리를 걷거나 밖에서 움직이기만 해도 등에서, 이마에서 땀이 흘러내린다. 어떤 사람은 ‘한여름엔 봉사를 잠시 쉬는 게 어떻겠느냐?‘고 했지만 ’햇볕이 좋아 이불 잘 마르겠다‘며 우리를 기다리는 할머니들이 있어서 오늘도 더위를 무릅쓰고 일터로 나선다. 하긴 지난해 매르스로 인해 모든 기관이 행사를 취소할 때도 우리는 꿋꿋하게 봉사활동을 했으니 폭염정도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마을에 도착해 경로당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