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개장을 앞둔 서해안 일대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안정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검사 대상은 태안 28곳, 보령 2곳, 당진 2곳, 서천 1곳 등 4개 시·군 해수욕장 33곳이다.이번 검사는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른 것으로, 수질기준과 조사 시기 및 방법, 조사지점, 평가 방법 등을 시행하고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보건환경 조성을 목표로 실시한다.수질기준 항목은 음용 시 장염과 같은 수인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장구균과 대장
충남도는 26일 도청에서 김홍열 정무보좌관과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최하나 함께하는희망나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취약계층 후원 물품 배송 차량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 차량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 기탁으로 취약계층 물품 지원을 위한 배송 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 보좌관은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흔쾌히 나눔 활동에 나서 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에 감사드린다”면서 “고운 마음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잘 살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지역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충남도가 첨단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으로부터 4,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지난 21일부터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5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오바 노보루 긴잔카이 투자조합 오바 노보루 이사장, 윤영표 비토넷에이피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MOU에 따르면, 도내 기업인 비토넷에이피는 아산시 음봉면 일원 13만 5884㎡의 부지에 자동차용 비접촉 안전센싱 시스템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비접촉 안전센싱 시스템은 차량 문이나 창문, 선루프 등에 설치, 탑승객의 손이나 몸이 끼는 사고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밥맛이 우수한 저아밀로스 품종인 ‘다품’ 개발에 성공해 충남 특화 쌀 브랜드로 육성한다고 24일 밝혔다.일반적으로 아밀로스 함량이 15% 이하인 저아밀로스 쌀은 찰벼와 메벼 중간의 찰성을 가지므로 중간찰 쌀이라 부른다. 쌀 전분은 아밀로스와 아밀로펙틴으로 이뤄져 있는데 아밀로스 함량이 낮을수록 밥이 찰져 밥맛이 좋다.이번에 개발한 다품은 밥맛의 간접적인 지표인 윤기치가 86.8로 기존 중간찰 쌀인 미호(79.8)에 비해 높아 식미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천안, 홍성, 부여 지역에서 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4일 노지 봄감자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서는 비배 관리와 함께 철저한 수분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감자는 꽃봉오리가 맺히고 개화 직전까지 괴경이 형성되는데 괴경형성기 이후부터는 괴경이 비대해지는 시기로, 관수 차이에 따라 생산량 변동이 커 이때 수분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수확량이 줄고 굵은 감자의 비율이 높아질 수 있다.수분 관리는 스프링클러, 레인호스 등으로 살수하거나 점적호스를 이용해 점적관수를 하는 방법 등이 있다.경사지에서는 점적관수나 살수방법을 이용하고 평탄지에서는 점적관수 또는 골에 물을
지난달 2∼4일 홍성 등 충남도 내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역이 큰 피해를 본 가운데, 충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가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복구비 350억 원을 확정했다.김기영 행정부지사는 2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비 확보 현황과 앞으로의 복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산불로 인한 총 재산 피해액은 340억 2,200만 원이며, 홍성·보령·부여 등 3개 시·군에서 63세대 11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현재 이재민 63세대 113명 중 23세대 39명은 자녀
충남도가 첫 자매결연 해외 지방자치단체인 일본 구마모토현과 ‘40년 우정’을 재확인했다.대백제전을 통한 충남 관광객 유치 확대와 일본 기업 투자 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22일 구마모토현청에서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를 만났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가바시마 지사와 양 도·현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로고를 발표했다.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1월 22일 유흥수 당시 충남도지사가 구마모토현을 찾아 사와다 잇세 지사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본격적인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양 도·현은 지난 40년 동안 540차례에 걸쳐
관광객 유치와 외자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22일 구마모토현 내 반도체 기업 공장 건설 현장과 역사문화체험시설을 살피며 도정 정책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TSMC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TSMC 공장은 JASM이 기쿠치군 구마모토 세미콘 테크노파크·하라미즈 공업단지 일원 21만 3000㎡의 부지에 86억 달러(10조 3,000억 원)를 투입해 건설을 추진 중이다.JASM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와 일본 소니·덴소가 합작해 설립한 회
충남도가 지하수 관련 최상위 계획인 지하수관리계획(2024-2033)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관련 기관 관계자,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수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지하수관리계획 착수보고에 이어 청양 금정지구 지하수 저류댐 사업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고, 이들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도는 국가 지하수관리기본계획에 부합하고,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지하수총량관리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하수관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청양 금정지구 지하수 저류댐은 남양면 금정리
충남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국방연구원 등 국방기관의 도내 유치를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공공기관유치단장,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원회는 위촉식, 정기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제7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산하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는 예비역 장성, 교수 등 국방·안보 전문가와 도민 대표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으며, 국방기관의 도내 유치 전략에 대한 자문과 제언 역할을 한다.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는 임강수 한국보안안전관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19일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부여군 은산면 지천 일원에 어린 참게 25만 마리를 방류했다.이 지역은 금강 수계의 지방하천으로 금강 하구역에서 산란한 참게가 성장하며 올라와 서식하는 곳이다. 참게는 봄에서 가을까지 하천에서 성장하고 번식을 위해 가을철 기수역으로 이동하며, 하구 근처에서 교미 후 암컷이 알을 품고,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올라가 성장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참게는 평균 크기 0.7㎝ 이상으로, 민물고기센터에서 지난 4월부터 어미 확보, 산란, 부화, 성
충남도 내 균형발전 기본계획 및 개발계획 수립 등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균형발전위원회가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제9기 위원을 위촉하고 안건을 심의했다.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의원, 도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위촉식,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했다.제9기 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2월 균형발전위원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일부 개정한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했다.주요 개정 사항
충남도가 고령 농업인의 노후와 청년 농업인의 미래를 위해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는 17일 도청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와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남윤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경과보고, 영상 시청,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는 70∼84세 은퇴 농업인의 토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임대하는 방식으로 경영 이양하고 기본 연금과 면적 연금으로 구성한 연금을 85세까지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경관 조성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반구형 국화 ‘진아이볼’ 등 3개 품종을 통상 실시 업체를 통해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우리나라가 자생지인 국화는 다년생인 숙근초로,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종한 품종의 경우 내한성이 강해 월동이 잘되기 때문에 한 번 심으면 매해 가을에 꽃을 볼 수 있다.경관 조성용 국화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한 포기를 심으면 9~10월경 500~1000여 개의 꽃을 피우는 특징이 있어 풍성한 국화꽃을 감상할 수 있다.이번에 분양하는 ‘진아이볼’은 자주색 품종으로 꽃이 큰 것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을 우선 도립으로 승격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16일 민선 8기 2차 시군 방문 일곱 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금산군에서 열린 지역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군민분들이 이해를 해 주신다면 진흥원을 도립으로 승격 시키겠다”고 말했다.그동안 도는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진흥원의 국립 승격을 추진해 왔으나, 정부의 조직 축소화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불가피하게 방향을 수정하게 됐다.김 지사는 “정부가 조직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진흥원을 국립으로 승격시키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저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금산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16일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 일곱 번째 일정으로 금산군을 방문,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도민과의 대화는 금산 다락원 생명의 집에서 박범인 금산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금산 발전을 위해 △금산 인삼약초 활성화 △국지도 68호선 시설 개량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먼저 금산 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서천군의 소멸 위기 해소 방안 중 하나로 민선8기 농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을 제시했다.김 지사는 12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여섯 번째 일정으로 서천군을 방문,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언론인 간담회, 군민과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방소멸은 전국적인 상황”이라며 “지역에서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일자리가 없고, 도시보다 교육이나 문화적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김 지사는 이어 서천으로 청년을 유입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스마트팜을 내놓으며 “수도작은 3만㎡ 정도 돼
충남도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흐름에 발맞춰 대응계획을 일상적 관리체계로 전환한다.세계보건기구(WHO) 국제보건규약(IHR) 긴급위원회에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가 지난 4일 해제됨에 따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할 것에 대응한 조치다.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8기 정례 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이 예정됨에 따라 이에 발맞춘 코로나19 대응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대응계획우선 도는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충남 KTX 공주역에서 세종시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4차선 도로 신설 사업이 청신호를 켰다.도는 9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가 2023년 제1분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KTX 공주역은 2015년 개통 당시 1일 평균 이용객 387명에서 2022년 780여 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그러나 도는 KTX 공주역이 충남 남부 지역 핵심 성장 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활성화가 더욱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직통 도로 개설을 통한 접근성 개선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인 서산공항이 지방공항 건설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인 시각에 막혀 예비 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도는 국토교통부와 힘을 모아 서산공항 건설을 지속 추진, 당초 2028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9일 도에 따르면, 서산공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500억여 원을 투자해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도는 서산공항 세력권 내 인구가 155만 4,000명에 달하고, 인근 대산항에서 국제여객선을 운항을 준비 중이며, 충남혁신도시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