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충청 출신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공주 부여 청양)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브리핑을 열고 정 의원을 신임 비서실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 다음날 이관섭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11일 만의 교체다.윤 대통령은 정 비서실장을 소개하면서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 근무하고, 2000년도에 국회로 진출해 5선 국회의원을 하시고 국회부의장과 같은 국회직도 하셨다.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아주 원만한 관계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정진석 비서실장을 직접 소개하며 각별한 신임을 드러냈다. 정 의원은 충청 출신 5선 중진 의원으로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부의장을 지냈다. 정무 감각과 경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앞서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해 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은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오주영 기자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이 세종시 관내 3개 대학(고려대학교·홍익대학교·한국영상대학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며 22대 선거에서 시민께 제시한 공약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15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김영 부총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18일 한국영상대 유재원 총장, 19일 홍익대 세종캠퍼스 이승희 부총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강준현 의원의 22대 총선 공약인 '세종 3·2·1 프로젝트'중 핵심인 국가산단 중심의 북세종권 스마트산업밸리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특화산업에
충청 출신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5선, 공주 부여 청양)이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낙점해 이르면 22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여권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정 의원을 차기 비서실장에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정 의원은 며칠 전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과 만났고, 이 자리에서 비서실장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과 21대 국회 때 국회 부의장을 지냈다. 정무 감각과 경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당선인에게 패해 6선
차기 국무총리에 충청 출신인 정진석 의원(5선, 공주 부여 청양)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대통령실과 여권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다양한 인사들로부터 총리·비서실장 후보 추천을 받거나 특정 인사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총리 후보로 국회 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의원, 오연천 전 서울대 총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후보군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진석 의원은 충청 출신 5선 의원으로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부의장을 지냈다.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당선인에 패해 6선 고지를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을 앞두고 고심이 깊어가고 있다.17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야권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 원장의 총리과 비서실장 기용설에 정치권이 발칵 뒤집힌 데 이어 앞선 16일엔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홍 시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이 총리 후보로 적극 추천하고 있다.윤 대통령이 홍 시장을 만나 국무총리나 비서실장 인선 등 국정 쇄신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일각에선 홍 시장에게 총리직을 제안했을 가능성도 제기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 국회 정무위원회)이 17일 대전 중구 대흥동 소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지족동 이전에 대해 결사반대 입장을 내놨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2014년부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가장 많은 대전 중구에 소재를 두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 설립된 공공기관은 설립과 운영에 있어 균형발전이 최우선 목적이므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구에 위치하는 것이 운영 목적에 맞다는 게 황운하 의원의
제 22 대 총선에서 당선된 문진석 ( 천안시갑 )· 이정문 ( 천안시병 )· 이재관 ( 천안시을 ) 당선인은 17 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 세 후보가 합심해 천안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당선인들은 " 먼저 천안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천안시민께 감사하다 " 면서 " 엄중한 시기인 만큼 , 당선의 기쁨보다는 천안 발전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 고 말했다 .이어 " 충남과 천안의 현실이 매우 어렵다 " 면서 , " 대통령 대선 공약인 육사 충남 이전은 사실상 무기한 보류 , 국립치의학연구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야권 인사 기용설에 17일 오전 내내 여야 안팎은 크게 술렁였다.TV조선과 YTN은 17일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설 예정인 정무특임장관엔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세종갑)의 기용설을 보도했다.그러나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 전 장관, 양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박 전 장관은 공교롭게 미국 유학길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16일 자신의 낙선 이유데 대해 "저희 지역은 과학기술 연구자들이 모여 있는 그런 곳이기 때문에 특히 R&D(연구·개발) 삭감 문제 때문에 많이들 노하셨고 또 지난번 카이스트의 졸업생 입을 틀어막는 것이 전국 방방곡곡에 방송됐지 않았느냐"며 "그런 것들에 대한 대통령 권력, 이런 권력에 대한 그런 분노, 이런 것들이 굉장히 셌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출마한 22대 총선 소회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5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4·10 총선 여당 참패를 두고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모자랐다"고 고개를 숙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다.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로 인한 당 위기 수습을 위해 다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5일 국회에서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가 있는 상태이면 비대위를 거칠 필요가 없는데 지금 최고위가 없고 전당대회를 하기 위해선 실무적인 절차를 진행하는 데 비대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비대위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방법 등을 결정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윤 권한대행은 16일 예정된 당선자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방향을 정하고
차기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국정 쇄신 의지와 남은 3년 임기에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임자' 고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언론들은 14일 오후 우선 비서실장 인선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 보도가 있었으나 모두 빗나갔다. 후보 검증과 범야권을 '만족'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선 인선의 대상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총리 후보로는 권영세 의원과 주호영 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친박(박근혜 전 대통령)핵심이던 이정현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공주 부여 청양)이 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성 의원은 라이벌인 조한기 민주당 후보와의 접전 끝에 3전 고지에 올랐다. 3번의 대결에서 모두 이겼다.박 당선인은 5선 중진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꺾고 재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3번째 대결에서 금배지를 달고 여의도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두 사람을 충청 정가가 주목하는 이유는 선수가 높지는 않았지만, 일찍이 주요 당직과 정부직을 맡으며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성 의원은 2020 김종인 비대위의 비대위원에 이어 202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 수습카드로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선임에 착수하면서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1일 한덕수 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수석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중폭 개각도 점쳐진다.국무총리는 여소야대 국면을 감안해 한덕수 총리처럼 민주당과 호남색이 겹치는 인물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무형 총리 후보군으론 충북 음성이 본향인 권영세 의원과 주호영 의원 등 친윤 그룹이다. 여소야대 국면을 정무적으로 돌파할 수 있는 정치인을 말하는 것이다.21대
전국 최고 투표율을 보인 세종갑 선거구에 무효 투표수가 무려 6700개가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는 전체 투표수(12만1921)의 5.5%에 달하는 것이다.제22대 총선 세종갑 투표율은 71.1%로 전국 최고 기록을 보였다. 전국 평균 67.01%보다 4%p나 높다. 인접 선거구인 세종을에 비해서도 2.3%p가 높은 수치를 보였다.중앙선관위의 집계시스템에 따르면 세종갑 무효 투표수(6700개)는 세종을 1052개보다 무려 6.3배가 많은 것이다. 또한, 대전의 정치 1번지인 서구을의 1658개보다 월등하게 많다. 서울의
"낙선 인사를 잘해야 다음 선거를 치를 수 있다."4·10 총선에서 분패한 후배들의 낙선 인사가 화제다.대권 잠룡이던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성남 분당갑에서 국민의힘 차기 대권 후보군인 안철수 후보에게 패했다. 그는 11일 낙선 인사에서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며 "패배의 모든 책임은 저의 부족함에 있다. 분당 판교 주민분들의 선택을 거듭 존중한다"고 마무리했다.이 후보는 애초 서울 종로 지역구를 준비하다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후보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세종갑 출마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이 또한
보수적 성향이 짙던 충청권 표심이 21대와 22대 총선을 거치면서 민주당 진영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발원지는 대전(7석)과 천안(3석), 청주(4석) 등 충청권의 수부 도시다. 이들 3개 도시에선 민주당이 의석을 모두 싹쓸이했다.민주당은 대전 유성과 서구갑, 서구을 등 3곳에서 승리한 20대 총선 이후 4년 전 21대 총선에선 보수가 강했던 대전 중구, 동구, 유성구갑, 대덕구를 모두 가져와 대전에서 1당 지위를 공공히 했다.호남권처럼 '민주당 공천=승리'라는 공식이 만들어졌다. 실제 박병석 전 국회의장(6선)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충청권 국민의힘 검사 출신 총선 후보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대전에선 특수통인 대덕구 박경호 후보가 대덕구청장 출신인 박정현 후보에게 힘없이 무너졌고, 부부장 검사 출신인 서구갑 조수연 후보도 장종태 서구청장에 패했다.충남 천안을에선 천안지청장 출신인 이정만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인 이재관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서울남부지검장 출신인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청주 서원)는 이광희 민주당 후보에 졌고,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출신(검사장)은 경대수 후보(증평·진천·음성)는 21대 총선에 이어 이
문재인 대통령(2020년 재직시)은 2020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잊힌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었지만, 지난해 개봉한 자신의 다큐멘터리에서 "5년간 이룬 성취가 순식간에 무너졌다"는 말을 하며 입장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다.그간 양산책방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방문을 통해 직간접적인 정치적 메시지를 내왔다가 여권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 '잊히지 않을 사람'이라는 십자포화에도 끄덕하지 않았다.문 전 대통령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전직 대통령으로선 이례적으로 직접 '파란점퍼'를 입고 부산과 경남의 격전지를 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