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오는 5월 유성구 지족동으로 이전한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에 역행하는 결정이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시는 17일 소진공 항의 방문에서 “소진공 이전 결정 단계까지 비공개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원도심 소상공인들이 느끼게 될 상실감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또한 시는 이날 소진공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기관인 만큼 원도심에 남아달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진공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대전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대전 0시 축제’의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SNS 인플루언서 3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을 구성하고 17일 발대식을 개최했다.서포터즈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유튜브 등에서 많은 팔로워(구독자)를 보유하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의 거주지는 대전·서울·대구 등 전국에 걸쳐 있다.연령대별로 20대 8명, 30대 10명, 40대 6명, 50대 6명 등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외국인도 2명 포함되어 있다.이들은 본인이 보유한 SNS 채널을 통해 주기적으로 다양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대전 한밭수목원에 봄꽃이 만개해 진한 봄꽃 향기로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봄철을 맞아 튤립을 주제로 조성된 화단은 다채로운 색감의 튤립과 강렬한 향기의 히야신스가 방문객들이 발길을 붙잡아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도 4월에만 볼 수 있는 황매화, 조팝나무, 영산홍 등 다양한 봄꽃들을 만날 수 있으며, 튤립 화단은 열대식물원 앞과 동원의 수생식물원(연못) 인근에 조성되어 있다.조욱연 시 한밭수목원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도심 속 정원인
충남대을 비롯 국립한밭대와 한남대, 대전보건대 등 4개 대학이 16일 교육부로부터 올해 글로컬대학30 평가에서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대전시는 통합 1건, 연합 2건, 단독 4건 등 총 7건(9개 대학)을 신청한 결과, 3건 4개 대학이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에 이름을 올렸다.충남대-국립한밭대는 국립대학-출연(연)융합을 통한 초격차 연구와 지역성장을 이끄는 연구 중심대학으로 전환을 추진하며, 한남대는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과 공동 투자하여 한국대표k-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대전보건대는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와 함께 초
대전시는 2024년 상반기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추진한다.이번 상반기 통합채용에는 대전도시공사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며, 131명(일반직 76명, 공무직 5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1차 필기시험은 공공기관에서 요청한 과목에 대해 대전시가 주관하여 통합 실시하고,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선발 예정 공공기관에서 각각 시행한다.응시원서는 오는 4월 29일 10시부터 5월 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http://daejeon.saramin.co.kr) 접속 후 기관별 채용 홈페이지로 이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제3차 국비 발굴사업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국비확보의 길이 없으면 만들어라”고 강력 지시했다.또한 이 시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과 지역 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운영,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의 신속 추진을 위한 세부 지침을 내렸다.이 시장은 대전시 10대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언급하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통해‘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주도할 사업들의 차질 없는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국비 확보의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우리가 원하는 예산 확보에는 늘 어려움
대전시는 도시 대기오염 물질 및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시에 따르면 전기이륜차 보급물량 381대를 보급할 예정으로 온실가스를 다량으로 배출하며 도시 소음의 주범으로도 꼽히는 내연기관 배달 이륜차 교체를 유도하기 위해 시비 보조금을 10% 추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은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 영업점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381대 중 일반 267대(80%), 배달용 76대(20%), 우선순위 38대(10%)대 이다.
대전시는 지난 3월, 영업을 종료하고 올해 철거에 들어가는‘유성호텔’에 대한 기록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1966년 개장하여 58년간 유성온천을 지켜온 유성호텔의 폐업은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왔다. 유성온천의 쇠락을 실감하게 만드는 사건인 동시에, 6·70년대 신혼여행지 등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장소의 소멸이라는 상실감이 더해져 유성호텔 숙박 챌린지로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시가 추진하는 기록화사업은 사진과 영상촬영, 도면화 작업 등과 함께 숙박부, 객실 번호판 등 유성호텔의 경영과 운영 상을 보여주는 각종 기록물에
대전시는 일류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제1차 정원진흥 실시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시에 따르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체계적인 정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상위계획인 산림청 정원진흥 기본계획과 연계해 실시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일류 정원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한 이번 계획은 △정원 인프라 확충을 통한 녹색복지도시 조성 △정원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 △정원산업 육성을 통한 도시 성장 역량 강화 등 3대 전략 10대 중점과제를 담았다. 첫 번째 전략인
대전시는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및 면역저하자 등의 짧은 면역 지속 기간 등을 고려하여 상반기 고위험군 추가접종(XBB백신)을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시에 따르면 상반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XBB백신 기 접종자 중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 시민이며 이 외에도 XBB백신 미접종자면 누구나 접종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접종 간격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접종 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야 한다. 2023~2024 절기 접종 종료로 지정의료기관을 한시적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씨 없는 포도로 잘 알려진 ‘델라웨어’가 대전에서 올해 첫 전국 출하된다. 대전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대전 동구 대별동 송일구 씨 농가에서 11일 ‘델라웨어’를 출하했다.송일구 씨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설하우스(2,600㎡)를 3중으로 비닐 피복한 후 가온해서 포도 생육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했다. 특히 올해는 잦은 비와 흐린 날씨가 지속되고 일조량 부족 및 고유가로 인한 경영비 상승 등으로 조기 가온재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생육 환경을 최적화한 노력 덕분에 다른 지역보다 2~3개월 앞서 첫 수확의 결실을 보게 됐다. 씨가
대전시는 오는 5월 10일부터 급행2번의 노선을 일부 조정하고, 급행4번을 신설 운행키로 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조정은 거점시설(대전역~복합터미널)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도로변 정차 개선을 통한 안전성 강화와 친환경자동차 도입에 따른 충전문제 해소, 장거리 노선 개선을 위해 오는 5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급행2번은 봉산동 기점에서 대전역 종점까지 운행된다. 대전여상 정류장을 추가 정차하며, 한밭종합운동장 및 옥계동까지 이동 시에는 급행4번으로 환승해야 한다. 신설되는 급행4번은 낭월동기점을 출발하여 석천들마을아파
대전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이 온라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시는 1차로 오는 5월 10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20개 업체를 모집키로 하고 모집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의 사업장 소재지가 대전이며 라이브커머스 판매 가능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60분 이내 1회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실시간 방송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재정 및·에너지 자립 등을 주문하며 ‘대전시 자립역량 강화’를 지시했다.이 시장은 제2차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추진과 관련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사전심의제도가 완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는 지자체의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검증해 건전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행정절차다.그러나 최근 일부 지자체의 무리한 투자로 인해 투자심사 과정 전반을 중앙정부가 직접 통제하는 방식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
대덕시민경찰연합대(대장 조원행)는 7일(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경찰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경찰묘역을 방문하는 유가족과 참배객들에게 깨끗하고 존경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묘역 주변의 쓰레기와 잡초제거, 묘비 청소 등의 정화 활동을 폈다.연합대 관계자는 "매주 우범지역 야간순찰, 출근길 교통 정리, 경찰묘역 정화 활동 등 지역 사회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오주영 기자
대전시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중증·응급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민간병원 5곳에 재난관리기금 1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시는 시립의료원이 없어 민간병원에서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의료분야 유지를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3월 21일 상급종합병원 2개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응급의료를 유지하기 위해 시가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시는 전공의 이탈로 필수의료 제공에 차질이
대전시가 전세사기 예방과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관내 부동산중개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등록취소 6건, 업무정지 4건 등 10건의 결격사유를 확인했다.시에 따르면 3월 전세사기 2차 피해 예방과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사전 근절을 위해 관내 등록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5,51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전수조사는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3,094명을 비롯 중개인 76명, 소속공인중개사 448명, 중개보조원 1,897명 등 중개업 종사자 총 5,515명을 대상으로 부적격 여부를 확
대전의료원 운영체계와 건축 설계 공모 방식이 확정됐다.시에 따르면 의료운영체계 용역과 각종 토론회를 거쳐 대전의료원 운영 방식을 시 출연기관을 통한 직접 운영 방식으로 결정했으며 지난 2월 그린벨트(GB) 해제 이후 건립을 위한 과정을 확정해 향후 절차에 탄력을 받고 있다.의료원 설립 취지에 맞춰 공공의료 기능 강화, 정책의료 수행,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정책 결정이다.시는 운영 방식 결정과 함께 의료 운영체계 12개 부문(경영·인력·교육·물류·정보화·진료·진료지원·평가·연구·홍보·행사·개원계획)에 대해서도 단위 업무의 방향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아 대덕특구 민간연구소와 4대 전략산업 핵심 기업들을 차례로 방문한다.이번 기업방문은 과학수도 대전 일류경제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대덕특구 입주기관들의 현장 목소리를 시정 과제에 담아 상생협력 방안을 찾기 위한 행보로 연말까지 LG에너지솔루션기술연구원 등 10개 민간연구소와 주요기업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첫 번째 일정으로 이 시장은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를 방문했다. 방문 간담회는 양 기관의 홍보 동영상 시청, 건의사항 청취 및 논의, 주요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이 시장은
대전시는 3일 충남대학교 제19대 총장을 역임한 이진숙 교수를 대전광역시 제3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시는 2020년부터 대전시의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 조정·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총괄건축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진숙 총괄건축가는 충남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취득 후 일본 도쿄공업대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1989년부터는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이력을 쌓았다. 2020년에 제19대 충남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하여 올해